김창순 국민건강보험 구로지사장, 언론기관 간담회에서 밝혀

▲ 국민건강보험 구로지사가 8월 23일 오전 언론기관 간담회를 지사장실에서 개최했다. 맨 오른쪽에 김창순 구로지사장.

[서울=동북아신문]국민건강보험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진종오)가 2018년 7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건강보험 ‘외국인 전담 공동민원센터’ 1일 방문객이 35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8월 23일 오전 국민건강보험 구로지사장실에서 개최된 언론기관 간담회에서 김창순 지사장이 국민건강보험 서울지역본부가 구로구 소재 신도림테크노마트 업무동 3층에 개설한 ‘외국인 전담 공동민원센터’에 대한 설명을 통해서 밝혀졌다.

현재 ‘외국인 전담 공동민원센터’는 1팀 1파트 1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영어 등 외국어 가능자가 우선 배치돼 있다. 센터의 관할구역은 영등포남부, 양천, 구로, 관악, 강서, 금천, 동작, 영등포북부 등 서울 서남부권의 국민건강보험 8개 지사가 관할하는 지역이다.

이날 간담회는 김 지사장의 지사 현황 설명 이후 구로지사 자격부과3과 정기룡 파트장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에 대한 설명, 김병오 행정지원팀장의 ‘상급병실건강보험 적용’, ‘노인 틀니·임플란트 본인 부담률 인하’ 등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정 파트장은 국회 합의를 통해 2018년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건강보험 부과체계 1단계 개편 결과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평가소득 폐지 및 재산·자동차의 비중 축소로 1세대 당 월 평균 약 2만2,000원의 보험료가 인하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창순 지사장이 2022년 7월로 예정돼 있는 2단계 부과체계 개편은 “소득 중심 부과체계로 간다”고 부연했다.

김 행정지원팀장은 올해 7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2·3인실 건강보험 적용으로 인한 환자들의 입원료 부담 절감, △노인틀니, 치과 임플란트 본인 부담률을 기존 50%에서 30%로 인하한 보험 급여 적용의 확대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국민건강보험 구로지사 언론기관 간담회 참석 언론사는 본지 외에 중국동포타운신문(신광일 과장), 구로오늘신문(채홍길 편집국장), 구정신문사(김영판 주간) 등이다.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