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생명의 의의는 움직임에 있다. 사람이 한가하거나 나태하면 문제가 생기게 된다. 분망한 사람은 언제나 활력이 충만하고 즐겁지만 한가하고 나태한 사람은 얼굴에 수심이 꽉 차지 않으면 풀이 죽어 병든 모습이다.  

누군가는 이처럼 말했다. “분망함은 우리로 하여금 자신이 진정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지나친 한가로움은 우리로 하여금 끝없는 불안감과 공포감에 사로잡히게 한다. 마치 자신이 일단 멈추기만 하면 바로 사회에서 도태되고 다른 사람이 자신을 능가하는 것 처럼 말이다”. 분명한 것은 우리의 우울함과 초조함은 모두 한가한로운 가운데서 온다. 사람이 일단 하는 일 없이 한가롭게 되면 터무니없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고 생각할 수록 초조해지고 우울해지며 나중에는 수많은 난데없는 슬픔과 절망만 남게 된다. 한가로움은 우리의 마음을 괴롭게 하고 나태는 우리의 신체에 손상준다. 사람이 일단 나태해지면 신체소질이 낮아지고 건강에 영향을 주는 수많은 질병들이 나타나게 된다. 차가 있으면 걷기 싫어하고 엘레베이터가 있으면 계단을 오르기 싫어하며 음식 배달을 할 수 있으면 밥 하기 싫어한다. 이처럼 나태함에 습관되면 우리는 자신의 나태함으로 인해 대가를 치러야 한다.  운동하지 않으면 비만을 초래하게 되고 고혈압, 고혈지, 고혈당이 우리의 주위를 맴돌게 되며, 배달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많은 질병을 초래하게 된다. 예하면, 배달 음식은 위생적이 아니고 영양가가 없기에 먹게 되면 배앓이를 하거나 설사를 하게 되는데 장기적으로 배달 음식을 먹게 되면 우리의 장과 위가 손해를 받게 된다. 그리고 사람이 나태하게 되면 아무것도 하려 하지 않고 한가로운 나날도 많게 되며 터무니없는 생각도 많아지게 된다. 신체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도 심리적인 불안과 초조로 인해 자신의 신체에 문제가 생긴 것처럼 느껴지고 생각할 수록 두려워 하게 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병이 없는 몸도 스스로 겁주어 병이 생기게 된다. 때문에, 사람은 한가로우면 안되고 나태하면 안된다. 한가롭고 나태하게 되면 수많은 문제가 생기게 된다. 살아 가자면 반드시 하는 일이 있어야 한다. 진정 유쾌한 사람은 대부분이 바로 이처럼 분망한 사람들이다.  어떤 사람은 또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 “나는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도록 분망하게 보내고 피곤하여 죽을 지경이지만 이것은 모두 생활의 핍박이지 즐거움은 무슨 죽을 놈의 즐거움?” 매일마다 자신이 바빠 죽을 지경이라고 푸념하는 사람은 사실 가치가 있고 의의가 있게 분망하지 않다는 것을 설명한다. 이른바 가난한 사람은 손발을 분주하게 움직이고 부자는 대뇌를 쉼없이 굴린다.  그럼, 사람은 도대체 자신을 분망하게 해야 하는가? 답안은 “반드시”이다. 세상에는 노력없이 수확하는 이치가 없다. 질 높은 삻을 살려면 반드시 자신을 분망하게 해야 한다. 쓸데없이 분망하지 않는다면 삻은 반드시 뜻있고 즐거울 것이다. 분망함을 두려워 말아야 한다. 이런 말이 있다. “힘들다면 맞다. 힘들다는 것은 당신이 살아 숨쉰다는 증명이다. 편안함은 죽은 사람에게만 남기는 것이다.” 분망하면 비록 고생스럽지만 아주 충실하다. 분망은 사람에게 터무니없는 생각을 할 시간 여유를 주지 않고 또한 분망이 결실을 얻은 후에는 우리는 그 중에서 자호감과 행복감을 맛볼 수 있다. 그 즐거움은 언어로는 형용하기 어렵다. 예를 들면 당신이 부지런한 노동으로 돈뭉치를 벌었을 때, 자신의 가치를 느낄 수 있고 또한 그로인해 자호감을 느낄 수 있다. 만약 시간과 심혈을 기울이여 한가지 일에서 성과를 거두었을 때, 당신은 비할바 없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사람이 너무 오래동안 한가로우면 공허감을 느끼게 되고 너무 나태하면 병이 들게 된다. 생명은 길지 않다. 자기의 시간을 이용할 줄 알고 매일마다 충실하고 즐겁게 보내야 한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하며 움직여야 한다. 나태함은 우리에게 이로운 점이 없다. 나태함은 오로지 생활을 뒤죽박죽으로 만들어 버린다. 분망한 사람은 비록 피곤하지만 많은 수확을 얻을 수 있다. 예하면 금전, 행복,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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