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바로 평화와 통일의 주역이야”

[서울=동북아신문]흥사단(이사장 류종열)이 다문화 청소년,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재한 재외동포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이 한데 어우러져 평화와 통일에 대해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흥사단 주최, 재한동포교사협회 주관으로 10월 9일부터 4차례에 걸쳐 ‘다문화 청소년 평화통일 감수성 기르기-우리가 바로 평화와 통일의 주역이야’를 실시하는 것.

대상은 다문화 청소년(중고등학생) 4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기간은 9월 21일부터 10월 8일까지이며, 구글 https;goo.gl/Mty54t로 하면 된다. 교육활동 장소는 서울 대림동 소재 서울국제학원이다.

프로그램은 1회차(10월 9일 오후 2시~5시)와 2회차(10월 13일 오후 2시~5시)에는 마음열기, 평화통일 감수성 기르기, 갈등 해결하기, 영화로 보는 통일 ‘코리아’, DMZ 이야기 등의 평화통일교육, 3회차에는 10월 20~21일 1박 2일 동안 강원도 인제(DMZ평화생명동산), 양구(을지전망대, 두타연) 등 접경지역을 탐방하는 평화통일 탐방, 평화와 통일의 춤(춤테라피), 평화의 소리 장단 배우기(난타), 평화 사진 콘테스트 및 모둠활동 등을 하게 되고, 4회차(10월 27일 오후 2시~5시)에는 평화통일 원탁토론, 평가 및 설문조사를 시행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의 유병수 사무처장은 “최근 남북관계, 북미관계의 변화에 따라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다문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평화통일교육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며 “다문화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이 평화와 통일을 이야기하며,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의: 재한동포교사협회 010-3711-3825, 흥사단 02-3673-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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