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비 지원을 받은 학생들이 전달수 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가운데 전달수 단장, 오른쪽 서울국제학원 문민 원장이다.
[서울=동북아신문]동포교육지원단(단장 전달수)은 지난 20일 동포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중도입국 동포자녀와 국내체류 동포유학생 80명에게 ‘교육지원 증서’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장학금 등을 지원하였다. 

전달수 단장은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참석 학생들과 좌담회를 갖고 동포사회의 유용한 인재, 건전한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도입국 동포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한국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도입국 동포자녀들이 국민 학생들과의 능력격차를 완화하고 국내 안정적 정착을 할 수 있게 사교육 시설 등록에 필요한 교육비를 월 최대 10만원까지 3개월간 지원해주며 총 70명의 동포자녀들이 이번에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국내체류 동포유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은 국내 유학중인 동포유학생 총 10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주었다.  
▲ 장학금 수여식을 마친 후 학생들이 전달수 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학금 수여식을 마친 후 학생들이 전달수 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현욱초(1990년생, 남, 서울대학교 음악과 박사과정 재학)씨는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공부하며 경제적인 부담이 제일 힘든 부분이었는데 이렇게 동포교육지원단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기쁘고 힘과 열정이 더욱 생겼다”면서 “앞으로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여 동포사회 내지 중한 양국의 관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수 단장은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참석 학생들과 가진 좌담회에서 “동포교육지원단이 중도입국 동포자녀 및 국내 유학 중인 동포유학생들에게 장학금 등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여러분들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학업에 전념하여 동포사회의 유용한 인재, 건전한 리더로 성장하고 또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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