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28일, 동북지역에서 관내(산해관 이남)로 통하는 첫 시속이 350킬로미터인 경심(京沈)고속철로 로녕구간이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이로써 금후 심양에서 북경까지 운행시간이 약 2.5시간으로 단축된다.

 

현재 연길에서 북경까지 약 9시간, 장춘에서 북경까지 약 6시간이 소요되는데 이 대상이 정식으로 운영에 투입되면 연길에서 북경까지 7시간으로, 장춘에서 북경까지 4시간으로, 심양에서 북경까지 2.5시간으로 운행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경심고속철로의 전반 로정은 698킬로미터이고 시속은 350킬로미터이며 20개 정차역으로 설계되였다. 
 
경심고속철로는 국가 ”4종4횡”고속철망계획의 앤딩작이자 동북지역에서 관내로 통하는 가장 빠른 고속통로이다. 현재 동북지역에는 할빈-치치하얼 고속철로, 할빈-가목사 고속철로, 할빈-목단강 고속철로, 장춘-백성 고속철로, 장춘-훈춘 고속철로, 심양-단동 고속철로, 단동-대련 고속철로, 할빈-대련 고속철로 등 8개 고속철로가 있는데 이 8개 고속철로가 모두 심양을 중추점으로 경심고속철로와 련결되여 동북지역의 모든 고속철로를 전국 고속철로망에 포함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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