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 뛰어넘는 환상적인 무대 선보인다

[서울=동북아신문]지난 1월10일, 중국 용정시 해란강극장에서 연변라디오TV방송국 2019년 음력설문예야회가 성황리에 녹화를 마쳤습니다.

연변라디오TV방송국 2019년 음력설문예야회 사회자들
이번 음력설문예야회의총연출을 맡은 연변라디오TV방송국 이상호감독은 "2018년 개혁개방 40년 그 영광과 분투의 황금빛 언덕을 넘어 올해 중화인민공화국의 70돐 생일잔치라는 축복의 한해를 맞이하게 되는 것을 념두에 두고 이번 음력설문예야회를 기획하고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음력설문예야회는 "환락, 조화, 전망(欢乐、和谐、展望)"을 주제로 시공간을 뛰여넘는 환상적인 무대를 마련하여 시청자들에겐 다양한 즐거움을, 안방극장엔 풍성함을 전해줄 예정입니다.

룡정시해란강극장
올해 야회 오프닝 및 엔딩무대는 내용과 형식면에서 큰 개혁을 가져오게 되는데요. 오프닝무대는 ‘快闪(최근 국제적으로 유행하는 일종의 짧은 순간의 행위예술을 가리킴)’의 형식으로 이전과는 달리 고정된 무대에서 벗어나 연길 고속철역에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한편, 엔딩무대는 올해 건국 70주년을 미리 축원하고저 이를 주제로 한 대형가무 <꿈이여 비상하라>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그외 국내외 여러 지역에서 살고있는 조선족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희망을 안겨주고저 해남도, 상해, 청도, 훈춘 등 네곳에서 가수들과 현지 조선족들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대형 뮤직비디오 <꿈의 날개>도 준비했습니다.

 

올해는 최경호, 김영철, 변영화, 그리고 자랑스러운 고향의 아들 <아리랑그룹>등 국내 인기 스타들과 한국에서 온 변강 가수와 연변의 로애란 가수의 남여듀엣곡 이웅걸 작사 작곡한 노래 <우리 둘이 가는 길>을 출연해 명절무대를 후끈 달아 오르게 해줄 것입니다.

우리의 감동과 재미, 웃음을 책임져줄 소품 또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전에는 극본에 따라 정해진 소품을 연출했다면 올해는 주제를 정하고 그에 어울리는 소품을 기획하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배달 오토바이를 바쁘게 움직이는 배달일군의 생활을 다룬 소품 <사랑배달>, 빈곤부축을 반영한 소품 <동네 딸>, 최근 동창문화 및 부조문화와 현실 생활에서 피할수 없는 화제로 떠오르면서 이를 반영한 소품<동창생>…. 그리고 젊은이들한테 희망과 꿈을 전하는 소품 <꿈은 이루어진다>등 여러 가지 주제의 다양한 소품들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놓치지 말고 시청하길 바랍니다.

세시간 반가량 되는 2019년 연변디디오TV방송국 음력설문예야회는 정월초하루인 2019년 2월 5일 저녁, 연변TV종합채널, 위성채널, 연변라디오TV방송국 홈페이지(www.iybtv.com) 및 “연변뉴스”모바일앱을 통해 방송됩니다.

(글 연산 / 사진 주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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