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사랑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에서 ‘더불어사랑나눔회(회장 최해화)’이 주최한 가수 문진수 편 ‘자선콘서트’가 지난 9일 영등포아트홀에서 50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콘서트는 동포출신 가수 문진수가 더불어사랑나눔회 고문으로 임원들이 모여 협회의 방향에 대해 논의를 하던 중 가수로서 재능기부로 자선콘서트를 열어 수익금을 우리사회 어려운 아이들을 도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임원들의 찬성으로 열게 되었다고 한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더불어사랑나눔회' 최해화 회장이 인사말을 하다
이날 콘서트에는 김서영, 하보미, 여정인, 사야, 이희야, 이금 등 가수가 우정출연 했다.
‘더불어사랑나눔회’가 주최하는 이번 ‘문진수 자선 콘서트’는 모든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게 된다.
이날 더불어사랑나눔회 최해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9월 발대식을 가진 ‘더불어사랑나눔회’가 12월16일 자선바자회를 열었고, 또한 이번 제1회 자선콘서트 문진수편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 저희 협회는 지속적으로 자선바자회도 열고 또 자선콘서트도 열어 수익금을 모아 우리사회 어려운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대림동을 우리 손으로 지키고 또 우리가 사는 사회를 우리가 지키자는 의미에서 오는 3월달부터 법률무료교육을 월 1회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열창을 하고 있는 문진수 가수
이날 양민규 서울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더불어사랑나눔회가 좋은 취지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 장학금을 전달하려고 ‘문진수 자선콘서트’를 개최 함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하고 나서 “또한 이런 정성이 우리사회를 좀 더 밝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더불어 ‘더불어사랑나눔회’와 동포단체에서 지역사회를 위해서 좋은 활동 부탁드리고 저희도 함께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더불어사랑나눔회는 한국인 학생 2명과 다문화학생 1명(모 베트남), 동포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 참석 내빈과 함께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