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최종편집 2019.3.23 토 15:27
특별기획
[김태권이 전하는 고사성어8] 막천적지(寞天寂地)
김태권  |  jintaiquan60@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3.04  12:03:4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서울=동북아신문] 막천적지(寞天寂地)는 고요할 막(寞), 하늘 천(天), 고요할 적(寂), 땅 지(地)로서 중문병음표기법은 mò tiān jì dì 이다. 땅과 하늘이 황폐하여 쓸쓸하고 적적하게 된 곳을 비유하는 뜻으로서 유의어로는 적막강산(寂寞江山)이 있다.

   
 

 명나라의 낭영(郞瑛)이 지은 《칠수유고(七修類稿)》에서 유래된 이야기인데, 원문은 이러하다.御史初至, 則曰驚天動地. 過幾月, 則曰昏天黑地. 去時, 則曰寞天寂地.

번역하면 이런 내용이다. <어사가 부임할 때에는 경천동지(驚天動地) 즉 하늘이 놀라고 땅이 움직인다고 말했고, 수 개월이 지난 후에는 혼천흑지(昏天黑地) 즉 하늘 땅이 어둡고 깜깜하다고 말하던 것이, 떠날 때가 되니 천지가 쓸쓸하고 고요하다고 말하더라.> 뜻을 풀이하면 부패정치와 탐관들의 행세를 비판한 말이다.

 이 고사성어의 쓰임을 예로 들면 아래와 같다. <나에게 권세와 재력이 있을 때는 문전성시더니, 은퇴하고 나서 힘이 빠지니 하루가 ‘막천적지’로구나.>

 
   
▲ ▲ ▲ 김태권 약력: 발관리白雲堂 원장,중국평형침구학회 회원, 한국정통침구학회 회원, 재한동포문인협회 회원, 동북아신문 객원기자.

김태권  jintaiquan60@hanmail.net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권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대림칼럼①/이동렬] 대림(大林)은 한창 문학 리모델링 중
2
[한중작가포럼/문학작품특집58]석화의 시 '밥 한술에 절 한번' 외 11수
3
'3‧1절'기념, '제1회 한민족재한동포위민전국대회' 천안독립기념관에서
4
조선족 삶을 기록한 류은규 교수의 ‘잊혀진 흔적’ 사진전 개최
5
[글/윤운걸] “니가 남을 도왔을 때 백사장에 새겨라,남이 너를 도와줄 때 돌에 새겨라”
6
[한중작가포럼/문학작품 특집57]홍연숙 시인의 '부다라궁 돌담속에 핀 민들레꽃' 등 외11수
7
[글/홍영밀러] '카와우 섬'에서의 휴가
8
박홍영 총재 온양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9
[한중문학포럼/칼럼편59]채영춘 칼럼 '민족동화론' 외7편
10
[포토뉴스]중국동포단체 시민단체연합 주최, ‘3·1운동 100주년 기념 문화축제’성료
신문사소개구독문의광고후원회원/시민기자가입기사제보제안/제휴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150-824]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2동 1024-21 | 대표전화 : 02-836-1789 | FAX : 02-836-0789
등록번호 113-22-14710  |  대표이사 이동열 |  E-mail : pys048@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동열
Copyright © 2004 동북아신문.∥dbanews.com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