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최종편집 2019.5.17 금 10:40
사설·칼럼
[박연희의 발빠른 뉴스(5)] '3.1운동을 계기로 동포사회 다양한 활동 진행'
[편집]본지 기자  |  pys048@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3.07  14:32:1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서울=동북아신문]KBS 한민족 방송 <한민족 하나로> (AM라디오 972 MHz )에서 서울시 서남권 글로벌센터 상담사 박연희가 매주 목요일마다 재한중국동포, 고려인, 다문화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방송 주요내용은 '3.1운동을 계기로 동포사회 다양한 활동 진행' 등입니다.

   
▲ 박연희/ 수필가, 전동포모니터링단장, 재한동포문인협회 부회장, 수필/수기 백여편 발표. 수상 다수

방송시간 매주 월-금 20:05 - 21:00
연출 최홍준, 작가 이은경
출연 박연희(이하, 박), 진행 강준영(이하, 강)
한국에 사는 중국+고려인 동포 소식 2/28 목

◆강) 한국에서 일하는 중국과 고려인 동포, 다문화 관련 소식까지 전해드리는 시간, 이주여성 단체 사단법인 <조각보> 박연희 공동대표, 전화에 나와 있습니다. 연변 용정 ‘3.13 반일 만세운동’ 기념행사가 다음 달 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고?

◇박) 그렇다. 중국 내 사단법인인 ‘룡정 3.13 기념사업회’와 ‘중국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가 재한중국동포 등과 함께 주최하는 ‘3.13 반일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3월 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펼쳐진다.

‘3.13 반일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3일, 3.1운동의 영향을 받아 열린 용정 지역에서의 대규모 반일시위다.

100년 전 조선 국내와 연해주 독립운동가들과의 공동투쟁을 추진하던 연변지역 항일지사들은 3.1 운동소식과 함께 ‘조선독립선언서가’ 3월 7일 연변에 전달되자 6일 후인 13일, 용정 서전대야에서 3만 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선독립축하회의’ 행사를 개최하고 일본침략자들이 조선반도와 중국 연변을 침략한 죄행을 성토했고 조선민족의 독립을 선언한 뒤 평화적인 반일시위를 벌였다.

이 시위는 일본의 압력을 받은 중국군 맹부덕부대에 의해 무참히 진압돼 19명이 희생되고 48명이 부상당했으며 94명이 체포됐다. 이를 계기로 반일시위운동은 연변 전 지역으로 확산돼 4월 말까지 도합 47차례
의 시위가 있었고 참가인원수는 약 86,670여명에 달했다.

이를 기념하는 9일 행사는 조선족 이민 역사를 재현하는 무극, 100인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100년 전 부르던 반일 정신을 담은 노래들 합창, 중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무용과 노래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관련 비용은 재한중국동포기업인과 노동자들이 자체적으로 모금해 충당하며 주한중국대사관과 중국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와 중국조선족여성기업가협회 등에서도 대표단이 파견될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설
명했다.

또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선족 동포들이 3.1운동을 단순히 지켜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희생을 감내하며 중국 내 반일 운동의 시발점을 만들어 냈다는 점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성대한 행사, 기대해 봅니다. 그런가 하면, 중도입국청소년과 한국인 청소년들이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 유적지를 다녀왔다고?

◇박) 그렇다. 중국동포지원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과 한국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해외방문단을 조직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연변 연길자치지구 일대 항일독립유적지와, 용정, 백두산
탐방을 다녀왔다.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만나다’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청소년 탐방은 임시정부 이동 발자취를 따라 청산리대첩, 윤동주 생가, 명동학교, 봉오동전투, 백두산 등을 돌며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일깨워주는 뜻 깊은 행사였다.

◆강) 그런가 하면, 각 나라에서 온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영등포청소년경찰학교 체험을 했다고?

◇박) 서울시가 지원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가 중도입국청소년 26명과 함께 지난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영등포구 신길5치안센터에 위치한 영등포청소년경찰학교 체험을 다녀왔다.

중국 출신 허량(남, 16) 학생은 “TV에서 보던 과학수사를 직접 해볼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마치 CSI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라고 말했고, 베트남 출신 류엔탕끽(남, 19)학생은 “여기에 계신 분들처럼 저도 외국인 학생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한국경찰이 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영등포청소년경찰학교 체험은 중도입국청소년들이 경찰 직업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영등포청소년경찰학교에서 중도입국청소년들은 경찰 제복, 과학수사, 사격, 수갑 등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었다.

이번 청소년경찰학교 체험에 대해 김수영 센터장은 “경찰체험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직업관을 갖게 해준 것 같다. 아직 체험을 못해 본 친구들에게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단계별 한국어 교육 ▲검정고시 대비 교육 ▲글로벌 문화탐방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약73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지원받았다.

◆강) 법무부가 고려인 동포와 지원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박) 그렇다. 법무부 차규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3.1절 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안산지역에서 고려인 및 동포지원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4세대 이후 동포들이 재외동포(F-4) 자격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재외동포법령』 개정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동포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날 참석한 고려인들은 이번 『재외동포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등 법무부의 조치를 크게 환영하면서 4세대도 동포로서 인정받아 단기 비자로 오가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재외동포(F-4) 비자 발급 확대를 바란다고 하였다.

◆강) 얼마전 국회에서 고려인독립운동기념비 건립추진국민위원회 대표회의가 열렸다고?

◇박) 그렇다. "홍범도, 최재형, 이동휘, 이상설, 혹한의 러시아 땅에서 항일 독립운동의 불꽃을 피웠던 투사들입니다. 이들의 항쟁을 기억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연인원 10만의 의병 봉기, 1909년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격살, 1920년 홍범도 장군의 봉오동 대첩에는 독립을 향한 러시아 내 한인, 고려인의 굳은 신념과 희생이 서려 있다.
  
이를 기억하고 고려인의 자긍심을 회복하기 위해 고려인 독립운동기념비를 세우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한고려인협회 등 국내외 고려인 대표자 40여 명은 고려인 독립운동기념비 건립을 위한 추진위를 결성했다. 준비위원회는 기금모금을 위해 앞으로 5만 국민 참여 운동도 펼칠 예정이다.

의병장 <허위> 선생의 후손인 <기가이 소피아> 공동대표는 고려인 독립운동을 조명하고 기념하는 일은 단순히 과거를 기념하는 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와 같이 살고 있는 고려인들을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인정해 보다 화합하는 사회의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강) 그런가 하면, 고려인 동포 가족과 청소년들이 3.1만세 운동 백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페치카’를 관람했다면서?

◇박) 그렇다. 러시아 말로 <난로>를 뜻하는 <페치카>는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별칭이다.   

50여명의 고려인 가족과 청소년들이 페치카 공연을 관람했는데 아쉽게도 확보된 표가 많지 않아 한국어가 능숙한 고려인 가족과 청소년 위주로 공연 초대를 했다. 

1909년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격살, 1920년 홍범도 장군의 봉오동 대첩에는 독립을 향한 러시아 내 한인, 고려인의 굳은 신념과 희생이 서려 있다.

늦었지만 이를 기억하고 고려인의 자긍심을 회복하기 위해 고려인 독립운동 기념비를 추진하는 이유이다.

연해주의 별이 된 최재형을 비롯한 수많은 이름 없는 독립군들을 기억하는 원년이 되었으면 한다.

◆강) 중국동포를 비롯해 재한 외국인이 많이 사는 안산시 단원구 다문화특구에 쓰레기 무단투기 새벽단속을 했다고?

◇박) 그렇다.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만균)는 최근 원곡동 다문화특구 지역에 대한 쓰레기 무단투기 새벽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쓰레기 무단투기가 많이 발생하는 3개 지역을 선정하여 새벽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사용 안내, 쓰레기 배출방법 계도, 불법투기자 과태료 부과 등을 집중 실시했다.

다문화특구 지역 쓰레기 무단투기 실태 파악을 위해 현장 순찰도 병행했다.

구청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시민 참여가 중요한 만큼 행복홀씨 입양사업, 신고포상금제 등 다양한 사업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새벽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단속을 확대해 다문화특
구가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 고려인 동포가 많이 사는 광주 광역시 광산구에 ‘월곡2동 도시재생대학’이 개강했다고?

◇박) 그렇다.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최근 월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곡2동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하고, 5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에서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주민 참여로 지역현안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는 월곡동 고려인마을의 환경을 개선하고, 오래된 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적극 활용할 방침을 세웠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이런 구 계획 실행에 앞서 주민과 함께 그 방향과 내용을 학습·토론해보는 장으로 꾸며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월곡2동 도시재생대학에서 나온 의견은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에 반영을 검토하고, 사업 성공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와 주민협의체 구성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 오늘도 국내 체류 중국과 고려인동포, 다문화소식을 전해준 이주여성단체 <조각보> 박연희 공동대표, 고맙습니다.

문의 : 서울시 서남권글로벌센터 02-2229-4900

[편집]본지 기자  pys048@hanmail.net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편집]본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대림칼럼➃/리위]한국의 다문화 현상에 대한 단상
2
[건강칼럼➁/제이씨]젊게 살고 싶다면?
3
[한중작가포럼/문학작품특집76]우상렬 수필 " 영삼이, 대중이" 외7편
4
제11회 효사랑 글짓기 공모
5
[박연희의 발빠른뉴스14] "중국동포를 포함한 외국국적동포 제도 변경" 등
6
[칼럼/정련]술이라는 인생의 비타민
7
[독자편지] "저의 딸을 신고합니다"
8
[시/리춘화] 불꽃 외 10수
9
공모통지 |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회가(会歌) 공모전
10
"파룬궁은 중국에서 건너온 사이비종교입니다, 절대 믿지 마십시오!“
신문사소개구독문의광고후원회원/시민기자가입기사제보제안/제휴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150-824]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2동 1024-21 | 대표전화 : 02-836-1789 | FAX : 02-836-0789
등록번호 113-22-14710  |  대표이사 이동열 |  E-mail : pys048@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동열
Copyright © 2004 동북아신문.∥dbanews.com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