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시⦁동화), 수필, 소설, 독서토론 등 매주 5회 강좌 마련해

▲ 장동석 구로문인협회 회장
[서울=동북아신문]현재 오류동 언덕마루 텃골 마을에 위치한 ‘문학의집.구로’에서 구로 구민을 위해 지붕 및 내부수리 등 새롭게 단장하고 2019년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문학의집.구로’는 2013년 서울시로부터 ‘텃골문학마을학교’의 승인을 받아 구로구청의 지원으로 주5회 무료강좌로 대폭 개설하여 성별 연령 구별없이 누구나 다 희망하는 강의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매주 월요일은 수필창작으로 수필가 조한순 수필가가 독서활동과 이해, 수필쓰기 기초이론을 강의하고, 화요일은 장동석(現 구로문협회장) 진행으로 독서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독서클럽 회원들과 독서토론 시간을 마련한다. 또 수요일은 시창작과 시낭송으로 윤수아 시인이 詩 쓰기 기초이론과 현대시 감상 등을 강의하며, 시낭송퍼포먼스도 겸한다.

  목요일은 소설 창작과정으로 김익하 소설가가 다양한 언어의 어휘 등 실기위주의 강의를 통해 저력 있는 소설가로 거듭나는 창작과정을 맡아 강의를 실시한다. 또한, 금요일은 아동문학가이자 시조시인인 이준섭 작가가 동시⦁동화의 창작기법을 강의하고, 아울러 시조창작 등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시간은 전 강좌 모두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다.

  장동석 구로문인협회 회장은 “이 ‘문학의집.구로’는 2013년도 이성 구로구청장이 문화의 불모지인 구로구민을 위해 마련해 주신 제1호 선물이다.”라면서 “현재 강의뿐만 아니라 구민이나 학생들의 독서실로도 활용하고, 무더운 여름날 쉼터로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문인협회에서는 이 ‘문학의집.구로’ 수강생들에게 각 부문별 강의를 이수할 경우 신문사나 잡지 등에 등단 기회를 부여하고 등단 시 본 협회회원 자격을 주고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언제나 대표전화 010-5234-8907(장동석 구로문협회장)로 문의나 신청하면 되고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사진제공 : ‘문학의집.구로’ 수강회원모집광고 포스터 등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