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권이 전하는 고사성어10] 망운지정(望雲之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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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권이 전하는 고사성어10] 망운지정(望雲之情)
  • 김태권
  • 승인 2019.03.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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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고사성어 망운지정(望雲之情)은 바라볼 망(望), 구름 운(雲), 갈 지(之), 뜻 정(情)으로 이루어졌고 중국어 간체자로는 望云之情, 병음표기는 wàng yún zhī qíng 이다. 유의어로는 백운친사(白雲親舍)가 있다. 타향에서 자식이 고향에 계시는 부모를 그리워하는 정이라는 뜻이다.

이 고사성어는 <신당서(新唐書) ‘적인걸전(狄仁傑傳)’>에서 유래되었다.

 

<仁傑登太行山, 反顧, 見白雲孤飛, 謂左右曰, 吾親舍其下. 瞻悵久之, 雲移乃得去.>

인걸은 태항산에 올라 외로이 떠도는 구름을 보면서 좌우에 이르기를, “내 부모 집도 저 아래 있겠지.”라고 말하고는 한참이나 구름을 바라보다가 구름이 걷히면 그 자리를 떠났다.

여기서 구름을 쳐다보며 부모를 그린다는 뜻의 ‘망운지정’이 유래되었고, 저 구름 아래 계실 부모가 그립다는 뜻의 ‘백운친사(白雲親舍)’도 나왔다.

고사성어 망운지정의 쓰임새를 예로 들어본다.  "젊었을 때, 고향을 떠나 이국타향살이 십년에 ‘망운지정’에 젖어 눈물을 흘릴때가 많았다. 지금 고향에 돌아가도 부모님은 한줌의 재로 나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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