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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사설
[박연희의 발빠른뉴스16] "대림동 마을학교" 운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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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6  10: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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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KBS 한민족 방송 <한민족 하나로> (AM라디오 972 MHz )에서 서울시 서남권글로벌센터 상담사 박 연희가 매주 목요일마다 재한중국동포, 고려인, 다문화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방송시간 매주 월-금 20:05 – 21:00
연출 최홍준, 작가 이은경
출연 박연희(이하, 박), 진행 강준영(이하, 강)
한국에 사는 중국+고려인 동포 소식 5/16 목

   
▲ 박연희 약력 : 수필가, 전동포모니터링단장, 재한동포문인협회 부회장, 수필/수기 백여편 발표. 수상 다수

◆강) 한국에서 일하는 중국과 고려인 동포, 다문화 관련 소식까지 전해드리는 시간, 이주여성 단체 사단법인 <조각보> 박연희 공동대표, 전화에 나와 있습니다. 공항 출입국 관리방법이 지금보다 더 정교하면서도 과학적으로 바뀐다고?

◇박) 그렇다. 법무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식별추적시스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까닭인데요. 법무부와 과기정통부는 금년부터 2022년까지 ‘인공지능 식별추적시스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안면인식만으로 신원검증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불필요한 대기, 심사시간을 간소화하고 단축합니다. 이상행동을 보이는 사람을 자동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출입국 공간에서의 안정성을 더욱 높인다.

이번 법무부-과기정통부 공동프로젝트는 출입국 시스템의 선진화와 국내 인공지능 기술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 서울시의 외국인 전용‘ K-트래블 버스’가 전국을 달리게 된다고?

◇박) 그렇다. 그동안 방한 외래 관광객에게 다른 지역의 관광매력을 제공하고, 주한 외국인의 지방도시 방문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개발한 K-트래블버스가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운영된다.

‘K-트래블버스’는 외래 관광객의 지방방문 때 생길 수 있는 언어와 교통 등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서울시 주관으로 개발하고 지난 2017년부터 운영돼 왔다. 전용차량과 믿을 수 있는 숙소, 엄선된 관광지, 수준 높은 가이드 서비스가 제공되는 외국인 전용 버스여행 상품이다.

올해 K-트래블버스는 기존의 서울-지방(1개 도시 방문) 1박 2일 상품에 전국순환 6박 7일 상품을 추가, 총 10개 상품을 운영해 방방곡곡의 숨은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 경기도 고양시도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학교에서 1박2일로 캠프를 했다고?

◇박) 고양시 이주배경을 지닌 중도입국청소년들은 고양이민자통합센터에서 운영하는 ‘레인보우스쿨’을 다닌다.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미국, 탈북자 자녀 등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이 활짝 웃으며 마음껏 생활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다.

얼마전 1박2일로 한강 난지캠핑장으로 캠핑을 다녀왔는데 함께 하루 밤을 보내고 텐트에서 잔다는 것만으로 청소년들은 몇 일전부터 들떠 있었고 당일 캠핑장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직접 장을 보고, 저녁 숯불바베큐를 준비하고, 캠핑장에 도착 후 캠프에 필요한 준비물을 나르고 설치하면서도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입가에 웃음과 즐거움이 떠나지 않았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이 학교를 벗어나 자연에서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노출하고 가지고 있던 스트레스와 고민을 함께 풀어가고자 하는 ‘공동체 횔동’을 목적하는 기획된 프로그램이었다.

◆강) 고양시 ‘레인보우스쿨’은 언제부터 운영돼왔나?

◇박) 2017년부터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재단으로부터 ‘레인보우스쿨’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고양이민자통합센터는 매년 2-3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진로와 한국사회정착에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유정 국장은 “고양이민자통합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유일한 놀이터가 되고 있는 기관이다. 좀 더 넓은 곳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고, 세상 밖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당당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강) 경기도 포천시가 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를 연다고?

◇박) 경기 포천시는 '2019년 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관내 청소년의 국제화 리더십 함양을 통해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추진된다.

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는 청소년 40명이 오는 7월 22일부터 ~ 28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자매·우호도시들을 방문하는 인종차별혐오행사와 자매도시 청소년을 초청하는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방문행사는 중국 화이베이시와 주저우시, 태국 방콕시 방켄구 타이니욤 학교에 관내 청소년 40명이 방문한다. 초청행사는 오는 8월 5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태국학생 40명이 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에 방문해 관내 청소년들과 다양한 교류를 벌이게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올해 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 주요활동은 관내 문화·역사유적지 탐방, 전통문화체험, 자국문화경연, 홈스테이, 외국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정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된다."고 소개했다.

◆강) 이번에는 중국동포가 많이 사는 대림동 소식을 들어볼까요? ‘대림동 마을학교’가 운영된다고

◇박) 2019년도 영등포구청의 마을공동체 사업의 하나인 ‘대림동 마을학교’가 최근 ‘안중근기념관’을 탐방했다. 또 오는 25일에는 서울국제학원에서 영남중학교, 서울국제학원, 한국외대 <세계의 한민족> 수강학생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지도제작’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대림동 마을학교’ 고안수 대표는 “지역 동포들의 정착에 대한 문제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의 교류와 소통, 지역경제, 기초질서, 자녀교육, 실버세대 등 다양한 지역의 문제에 접근해 이해를 통해 정책을 발굴, 제안하고, 실행하게 됐다면서, 그 시작으로 대림동 사람들과 대림동의 가치를 인식하는 친구들이 모여 이미지 개선을 하고자 영등포구청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대림동 마을학교’와 ‘디지털 지도제작’ 교육에 중국동포와 일반시민들의 참여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강) 그런가 하면 법무부가 외국인 투자와 창업비자규제를 개선한다는 소식도 있네요?

◇박) 그렇다.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2019. 5. 1.(수)부터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외국인이 국내에서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기업투자 및 기술창업 비자제도를 개선해 시행했다.

❍ 주요 내용은
▲ 외국인 투자기업이 파견 받는 외국 전문 인력 제한 완화,
▲ 기업투자 비자 발급대상 확대,
▲ 예비 기술창업자에 대한 학력요건 폐지,
▲ 기술창업 비자 취득 평가기준 신설 등 이다.

◆강) 군 장병들이 지역 다문화 학생들에게 학습재능기부를 하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도 전해주시죠.

◇박) 일과가 끝나면 과외 선생님으로 변신하는 군 장병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육군 37사단 옥천대대 '가화리 교육봉사단'의 박세현(23) 병장과 김우진(22) 상병, 송시영(21) 일병이다.

이들은 매주 3일간 저녁이 되면 충북 옥천면 가화리 마을회관 공부방에서 지역 중학생들을 위해 교육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최근에는 미국 유학파인 김태영(22) 일병까지 합류했다.

'가화리 교육봉사단'의 활동은 2009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지역 청소년들을 가르쳐줄 선생님을 찾는다는 소식을 접한 부대에서 몇몇 병사들로 활동을 시작한 것이 어느새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이 공부방을 거쳐 간 학생은 지금까지 약 300명. 고교진학 후에도 열심히 공부해 명문대학에 합격한 학생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다음 달 전역을 앞둔 박세현 병장은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받았다고 자랑하던 모습을 떠올리면 정말 보람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계영길(22) 상병 등 1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매주 목요일 저녁 신북면사무소에 마련된 공부방에서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국어, 영어, 수학 등을 가르친다. 개인의 수준과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커리큘럼까지 제공한다.

이밖에도 2사단 통일대대 김준태(21) 상병 등 장병 6명 역시 매주 금요일이면 강원도 양구군 읍내에 위치한 행복나눔센터를 찾아 초등학생들에게 한글과 수학, 영어를 가르친다.

지난해에는 다문화가정 학부모 9명에게 한글을 가르쳐 그중 4명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서 3급을 취득하기도 했다.

◆강) 이번에는 고려인동포 소식을 알아볼까요? 광주에 있는 한 병원이 최근 골절상을 입고 고통을 당하던 고려인마을 자녀에게 인술을 펼쳤다고?

◇박) 그렇다.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에 따르면 우즈벡 출신 고려인마을 자녀 엄루슬 라나(14세)양이 하교 중 넘어져 골절상을 입었으나 의료보험이 없어 병원 갈 엄두를 내지 못해 마음이 녹아내리고 있었다.

마침 이 소식을 접한 김종선 원장이 엄양을 돌보기로 기꺼이 허락해 무사히 치료를 받고 퇴원하는 기쁨을 선사했다. 엄양의 가족들은 지난 2015년 가족을 동반한 체 조상의 땅에 입국, 광주에 정착했다. 하지만 일용직으로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급작스런 골절상을 입고 고통을 호소하는 딸이 있었지만 병원비 걱정으로 발만 동동거릴 수밖에 없었다.

이때 고려인광주진료소(소장 박유환) 설립을 주도하며 총무로 활동해 온 김종선 원장이 엄양의 사연을 접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이송, 인술을 펼쳐 고려인마을 주민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전성현 아동병원장의 제안으로 설립되었으며 지난해 3월 첫 진료를 시작한 고려인광주진료소는 올 3월까지 총 진료 횟수 50회, 진료 환자는 2,000여명이다.

현재 고려인 광주진료소는 광주시 의사회와 한의사회 소속 의료진 30여명이 매주 화요일 저녁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강) 오늘도 국내 체류 중국과 고려인동포, 다문화소식을 전해준 이주여성단체 <조각보> 박연희 공동대표, 고맙습니다.

 

 


 

향단  piaolianji5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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