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권이 전하는 고사성어19] 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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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권이 전하는 고사성어19] 사숙
  • 김태권
  • 승인 2019.05.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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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고사성어 사숙, 한자 표기로는 私淑, 중문 표기 역시 私淑이고 병음표기로는 sī shū이다. 풀이로는 사사로울 사, 사모할 숙으로서 학식 있는 사람에게서 직접 배운적은 없지만, 그를 존경하고 우르러서 마음에서 스승으로 모시고 그의 학술이나 지식을 이어받는다는 뜻이다. 사(私)는 절(竊),즉 ‘남몰래 마음속으로’라는 뜻이고, 숙(淑)은 선(善)을 말한다.

 

이 이야기는《맹자(孟子) 〈이루 하(離婁下)〉》에 나온다.「君子之澤, 五世而斬, 小人之澤, 五世而斬. 予未得爲孔子徒也, 予私淑諸人.」"군자가 끼친 은택도 5대가 지나면 끊기고, 소인이 남긴 은택도 5대가 지나면 끊긴다. 내가 공자의 제자가 되지는 못했지만, 나는 그분의 정신을 여러 사람에게서 사숙했다."

이 고사성어 <사숙>의 용례를 들면 “그 문학박사님으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은 적은 없지만 저서와 그분의 제자들을 통해 그분의 문학방면의 지식을 사숙해왔습니다.”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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