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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희의 발빠른뉴스24]출입국·체류 우대정책을 최초로 시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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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3  15: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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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KBS 한민족 방송 <한민족 하나로> (AM라디오 972 MHz )에서 서울시 서남권 글로벌센터 상담사 박연희가 매주 목요일마다 재한중국동포, 고려인, 다문화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 박연희 약력 : 수필가, 전동포모니터링단장, 재한동포문인협회 부회장, 수필/수기 백여편 발표. 수상 다수

방송시간 : 매주 월-금 20:05 - 21:00
연출 : 최홍준, 작가 : 이은경
출연 : 박연희(이하, 박), 진행 : 준영(이하, 강)
한국에 사는 중국+고려인 동포 소식 7/4목

◆강) 한국에서 일하는 중국과 고려인 동포, 다문화 관련 소식까지 전해드리는 시간, 이주여성 단체 사단법인 <조각보> 박연희 공동대표, 전화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첫소식, 법무부가 일곱 곳을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지정했다고?

◇박) 그렇다. 법무부가 국내에 친인척이 없는 동포들의 사회 적응을 지원할 체류지원센터로 광주광역시에 있는 <고려 인마을>외에, 경기도 안산에 있는 <너머>, 서울에 있는 <중국동포지원센터>, 한중사랑교회, 한중교류협회, 한민족 연합회 등 7곳을 지정했다.

이들 센터는 앞으로 2년 간 국내 체류 동포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고충과 취업, 법률 상담 등 사회적응을 지원하게 된다.

◆강) 이번에는 중국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사랑의 인술’을 베풀었다는 소식이 있네요?

◇박) 그렇다. 원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이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사랑의 인술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대전보훈병원 송시헌 병원장을 단장으로 한 36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한국보훈복지공단 행복한 섬김이 봉사단은 최근 중국 연길시를 방문해 독립유공자 후손 및 재중동포 4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활동은 물론, 보장구 후원,중의병원에 대한 선진 의료기술 전수등을 했다.

봉사단은 또 연길시 정부와 중의병원과 협력병원 현판식을 갖고 중의병원 의료진에 대해 재활,간호 분야 의료기술도 전수했다. 또 연길시에 사는 장애 재중동포 60여명을 대상으로 보장구 취형 활동도 실시했다.

◆강) 이번에는 출입국·체류 우대정책을 최초로 시행한다는 소식도 있네요?

◇박) 그렇다. 법무부는 유엔(UN)군 참전용사와 그 후손과 참전국 22개국 대학생 등 우수인재를 위한 종합적인 출입국·체류 우대정책을 최초로 시행한다.

우선 올 9월부터 정부초청 방한사업을 통해 입국하는 참전용사와 그 가족에게 5년 유효 복수비자와 출입국우대카드를 무료로 발급한다.

유해 봉환식, 재방한 행사 등 정부초청 방한사업으로 입국하는 참전용사·참전용사 가족에 대하여 복수비자를 발급하고, 한국 돈으로 약 10만원 상당의 비자 발급 수수료를 면제한다.

또 참전용사와 직계자녀에 대하여 전국 공항에서 이용이 가능한 출입국우대카드를 무료로 발급하여 한국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 <출입국우대카드>를 가진 사람은 어떤 혜택을 받나?

◇박) <출입국우대카드>를 가진 사람 인천공항을 비롯한 전국 공항에 설치된 ‘출입국 우대 심사대’와 출입국을 위한 ‘전용 통로’를 이용하여 보다 편리하고 쉽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음

그리고 올 하반기부터 ‘국가보훈처 주관 6.25 유엔(UN)참전용사 후손 장학생*과 교육부 주관 정부초청장학생 프로그램**을 수료한 참전국 우수인재에 대하여 취업과 체류가 자유로운 영주자격에 준하는 체류자격을 부여한다

◆강) 이번에는 올 가을에 일본에서 조선족문화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이 있네요?

◇박) 그렇다.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는 2019일본조선족문화축제가 오는 11월 4일 도쿄에서 열린다. 이번 문화축제는 크게 3개 부분으로 진행된다.

첫번째는 <동경포럼>이다. 글로벌사회를 맞이하면서 많은 정보교류가 필요한 현황을 감안하여 동경포럼에서는 우리 조선족기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지니스정보를 교류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만남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두번째는 <레이와무대>(令和舞台)이다. 전문 가수와 전문소품배우, 그리고 일본에서 예술분야에서 활약하는 조선족을 위주로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번창하는 우리 민족>이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중국, 한국, 일본에서 활약하는 조선족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세번째 행사는 <문화의 밤>행사로, 조선족기업인들과 예술인들의 만남의 장이다. 문화의 밤 행사에서는 무대에서 볼수 없었던 예술인들의 남다른 장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 이번에는 15년간 서울에서 중국동포 의료봉사를 펼친 봉사단이 활동을 마치며 눈물의 송별회를 했다고?

◇박) 그렇다. 의료연합 동아리 MS의료봉사단은 1964년부터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쳐온 단체다. 이 봉사단은 지난 15년 동안 한중사랑교회에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국동포들을 위한 무료 검진과 약품 제공을 펼쳐왔다.

송별회에는 MS의료봉사단 유희동 단장을 비롯한 전문의와 의대생, 약대생, 봉사자 등 의료진 40여명이 참여했고 한중사랑교회 서영희 담임목사, 중국동포 50여 명이 참여했다. MS의료봉사단의 지난 15년간 활동이 담긴 영상도 상영되었다.

서영희 목사는 눈물의 인사말을 하였다. 이어 이상부 장로는 “봉사단의 15년 영상을 보니 감개무량하다. 15년 전 유희동 단장님의 머리는 검은 색이였는데 지금은 흰색으로 변하였다.”면서 중국동포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낼 때 도움을 준 MS의료봉사단에게 고마움을 전하였다.

◆강) 이번에는 고려인 동포 소식을 듣겠습니다. 광주보훈병원(원장 김재휴)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을 치료하기 위해 고려인마을을 찾아 정기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박) 그렇다, 지난 3월에 이어 진행된 이번 진료에서 광주보훈병원은 심장초음파 장비를 설치한 후 심장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고려인동포를 위한 특별진료도 실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대부분이 낯선 조상의 땅에서 생존하기 위해 고된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 따라서 관절통이나 근육통 등 만성통증, 순환기질환과 심장질환을 가진 주민이 많다.

이런 고통을 해소하고자 전성현 광주아이퍼스트아동병원장의 제안으로 광주시의사회와 지역사회 인사들이 힘을 모아 지난 해 3월 고려인광주진료소(소장 박유환)를 개소했다. 그 후 개소 1년만에 진료환자 2,000명을 돌파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

최근 들어 고려인광주진료소를 찾는 수도 나날이 늘어나 매주 화요일 저녁 2시간 진료에는 70여명이 찾아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특히 최근 보훈병원 정기진료 소식이 알려지자 심장질환과 만성통증으로 고통받는 고려인동포 90여명이 찾아와 큰 혼잡을 이뤘다.

이날 진료소를 찾은 고려인동포들은 마취통증 의학과와 신경외과, 수액치료, 기타진료를 받으며 보훈병원 의료진이 펼치는 따뜻한 인술에 평안함을 누렸다.

광주보훈병원은 매년 4회 정기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무료진료를 실시하던 중 중증환자가 발생해, 전문치료가 필요할 경우 보훈병원으로 이송, 무료수술과 진료도 실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강) 그런가 하면, '전교생 4분의 1이 고려인'인 초등학교가 전시회를 열었다고?

◇박) 전교생 4분의 1 이상이 고려인인 초등학교 학생들이 '고려인 역사 알기 전시회'를 함께 준비하며 서로에게 마음을 열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하남중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얼마전 학교 2층 중앙통로에서 고려인 역사 알기 프로젝트 학습 전시회를 열었다.

이 학교는 전체 학생 362명 중 96명이 고려인이다.
광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 마을에 사는 학생들은 인근 하남중앙초, 대반초 등에서 첫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러시아어를 쓰는 학생들과 이를 알아듣지 못하는 학생들 사이에는 거리감도 차츰 생겨났다.

학교 측은 6학년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지난달부터는 사회(역사), 국어, 창의적 체험 활동 수업에서 고려인의 역사를 알아보고 탐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일제강점기 독립을 위해 힘쓰다가 억울하게 강제이주를 당한 아픔의 역사를 테마별로 나눠 학습하며 전시회를 준비했다.

고려인 4세이자 학생회장인 남막심 학생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내가 고려인이라는 자랑스러움과 독립운동가들에게 감사함을 느꼈다"며 "많은 분과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전시회를 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강) 고양시 레인보우스쿨은 중도입국 청소년에게 공교육 기회를 준다고?

◇박) 그렇다. 고양이민자통합센터는 현재 고양시 레인보우스쿨을 운영중인데, 올 전반기 참여자가 39명이나 된다. 이 중 공교육에 참여하지 못하고 3개월마다 본국에 다녀와야 하는 중도입국청소년도 4명이나 된다.

고양시 레인보우스쿨은 일반학교에 입학할 수 없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을 비롯해 다양한 체류자격을 소지한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해 한국어교육, 진로적성교육, 동아리활동, 한국문화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고양시 레인보우스쿨은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고양시 외국인 주민협의회, 다문화 예비학교등과 연계해 중도입국청소년들을 발굴하고 공교육 진입과 안정된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 및 도내 교육지원청과 계속 협의할 계획이다.

◆강) 서울 영등포구는 결혼이민자들의 협동조합 창업을 지원한다고?

◇박)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영등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교육 과정, 사무 공간 조성까지 결혼이민자의 협동조합 설립 전 과정을 도우며 창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그동안 결혼이민자는 식당이나 마트 같은 단순 노무직에 근무해왔다. 구는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다국어에 능통하고 출신국가 고유문화를 가지고 있는 결혼이민자의 강점을 살리는 창업을 돕고자 한다.

지원내용은 외국인이 어려워하는 행정절차는 물론, 조합 설립에 필요한 사전 진단, 교육, 자원 연계, 사무실 제공 등 설립 준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전문 출판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을 개설, 운영해왔다. 국가 공인 자격증 취득과정도 커리큘럼에 포함해 수강생의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

◆강) 오늘도 국내 체류 중국과 고려인동포, 다문화 소식을 전해준 이주여성단체 <조각보> 박연희 공동대표, 고맙습니다.
 

향단  piaolianji5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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