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21일 출범한 ‘歸韓동포연합총회’ 회장단 3인이 임기 6개월이 완료됨에 따라 자동적으로 물러나게 되자 귀한동포 유권자대표들은 6월11일, 총회 비상대책 준비위원회를 열고 어떻게 해야 유권자들의 민주를 유감없이 발양시켜 공식선거를 원만히 치를 것인가를 중심으로 열렬한 토론을 벌리었다.

그리고 총회 공식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비상대책 준비위원회의의 사명은 ‘歸韓동포연합총회’의 공식출범을 위한 회칙을 만들고, 광범한 의견들을 수렴해서 면밀하고 다양한 준비사업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이날 비상대책위원회는 투표로 김기태, 구제선, 임득창, 허영호, 옥귀순, 이정남, 권필순, 권혁운, 김봉수 등 9명의 총회 공식출범 준비위원들을 선거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서경석 목사와 김명길 목사도 참석해서 조언했다.


<속보>  민주건서를 통해 출범한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관자들 속에 들어가 일주일간의 조사연구를 거쳐 유권자들의 의견과 희망을 수렴한 뒤 6월 24일 전체 성원회의를 열고 선거계단에 해야 할 일을 분석하였다. 

또 총무비서과, 조직과, 선전과로 인원을 분류해서 구성원들이 해야 할 일을 명확히 하였다.

회의에서는 또 민주선거에서 유권들이 관심하는 유권자 자격인정, 후보출마방법, 회장선거 인수 등 쟁점문제들을 놓고 토론을 벌려 민주주의 선거법에 대한 인식을 더욱 깊이 하였으며 회장이 내놓은 선거사업 구체계획을 둘러싸고 실제와 결부시켜 심도 있는 토론과 분석을 거쳐 선거방법, 선거일자, 유권자 대회일자 등에 대해 초보적인 계획을 세웠다.

6월말과 7월초에 들어 비상대책위원회는 저녁마다 유권자들을 찾아다니면서 소규모의 회를 소집하고 '歸韓동포연회총회'의 출범을 위한 준비를 면밀히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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