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기 중국 ‘하르빈여름음악회’
기자가 살펴 보니 광장에 내놓은 1000대의 피아노는 마치 하늘에 날아오르려는 학과도 같았다. 무대는 홍수방지기념탑 음악분수 앞에 설치해 놓았는데 100인 합창단의 노래 소리에 어울려 수 많은 시민들과 손님들을 흡인했다. 천대의 피아노는 ‘개선진행곡’ ‘군인행진곡’ ‘태양도에서’ 등을 연주했다.
이번 연주회에 참가한 연주자들로는 연령이 제일 어려 5 살, 연령이 제일 많아 77 살이었다. 그들 가운데는 미국, 러시아, 호주 등에서 피아노 전업에 종사하는 전업인사들도 있을 뿐만 아니라 퇴직한 간부, 교사, 해방군전사 등 피아노 애호가들도 있었다.
동북아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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