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歸韓동포연합총회’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7월 23일, 180여명이 참석한 제1차 회원대회에서 회장선거를 원만히 치르기 위해 동원을 실시한 후  지체 없이 선거사업 추진 절차에 돌입하였다. 선거준비를 맞히자 선거관리위원회는 8월 6일을 투표일로 결정하였다.

 

정해진 공식 투표에 앞서 선거관리위원회는 7월 26일 선거관리위원회의, 7월 27일 대의원확대회의를 열어 보다 많은 유권자들을 동원하고 저 투표장소를 안산, 영등포, 총회(서울조선족교회)로 나뉘어 진행하되 투표시작과 마무리 시간만큼은 각 곳의 상황이 부동하기에 안산은 오후 3~ 5시, 영등포는 오전 10~5시까지 하고, 총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기로 정하였다.

 

8일 오후 3시, 총회선거구에서는 세 출마자들 가운데 김천, 전홍범 등 2명 후보자가 출마연설을 하였다.

 

김천 후보자는 출마의향서에서 "동포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꾸려진 귀한동포연회를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겠다. 대내외의 모든 적극성을 발휘하여 총회 이미지를 높여 동사무소, 구청, 시청, 청와대, 나아가 국무총리, 대통령에게까지 인정을 받아내고야 말겠다. 부지런히 뛰겠다. 일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고 대담하게 이끌겠다. 동포들이 관심하는 쟁점문제들을 찾아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고 밝혔고, 전홍범 후보자는 출마의향서에서 "한국의 법률과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여 정당한 권리를 찾도록 이끌겠다. 모든 유익한 인소를 동원하여 총회의 발전을 도모하겠다. 인재를 등용하여 총회의 발전에 힘쓰겠다. 동포들이 해결해야 할 쟁점문제를 해결하기에 힘쓰겠다.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한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유권자들은 두 분 출마자들에게 지금은 총회의 생존과 발전이 어려운 만큼 절대 개인을 생각하지 말고 총회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과 한중간의 우호 협력과 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하였다.

 

이날저녁 계표결과는 다음과 같다. 영등포: 총 투표수 62표, 김천 55표 안산: 총 투표수 34표 중 김천 33표. 총회: 총 투표수 114표 중 김천 95표이다.

계표수 통계결과 김천씨가 183표로 총회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김천(김기태)씨이력서:

 

1938년 10월 26일생,서울시 구로구 구로 6동 134-8 거주. 중앙민족대학(대학전과) 연수. 흑용강 치치할 사범대학경제경영과 졸업. 1998년 중국 ‘오상시조선족사업추진회’ 회장. 1958년 공무원 사업 시작. 1998년 10월까지 학교, 문화관, 향정부, 시위, 시정부에서 교원, 관장, 당위위원, 시위간사, 과급비서, 주임국장 등 직에 종사. 1988년과 1994년에 중앙 국무원에서 소집한 ‘민족단결표창대회’에 참석하여 ‘전국 민족단결진보선진개인’칭호 수여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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