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성 무순경제개발구 리석채조선족학교에서는 10월 18일 오전 학교교육기지에서 《3결합》문화예술절을 성대히 진행하였다. 료녕성조선족사범학교 김상녀교장을 비롯한 무순시조선족 각계대표와 래빈 및 리석채조선족소학교 전체 사생 및 학부모 800여명이 이번 예술절에 참가하였다.

이날 교육기지 량측과 뒤면의 나무에 매달린 고무풍선과 작은 초롱, 그리고 수십개의 표어들이 명절기분을 짙게 해주었다.

프랑카드에는 《배우면 된다》《하면 누구나 다 성공》《사랑의 마음, 책임감, 은정에 보답―이는 인간의 첫째》등 표어들이 씌여있어 학교의 교육리념을 보여주었다.

김죽화교장은 개막사에서 리석채조선족학교에서 오늘날 이룩한 성과는 당과 정부의 관심과 지지에 갈라놓을수 없다면서 당과 정부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고 학생들에게 자신심과 긍지감을 키우고 감은교육과 소질교육으로 후대양성사업을 해온 성과들을 회고하였다.

금년 여름 일본방문시 출연했던 무용《친선의 노렁로 부터 막을 올려 1, 2학년 꼬마의 녀성3인창 《다정한 부부》와 녀성중창《별명이야기》, 노래와 무용《대장금》, 3, 4학년의 대형무용《사랑해요, 친애하는 조국》과 초중생들의 현대춤《댄스파워》, 표현창《슈퍼스타》가 환영을 받았고 소학부 교원들의 독창과 무용《사랑은 푸른하늘로》, 소학생들의 복장표현 《지구는 하나뿐이다》는 비닐주머니 등 쓰레기로 만든 다양한 옷을 입고 랑비의 대가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표현하였다. 새별예술단의 무용《물동이춤》《장고춤》과 남성중창《고기잡이 노렁《옹헤야》는 모두 프로급으로 정채로운 공연의 장을 만들었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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