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중국대사관 귀한동포총연합회 중국동포 경로당의 노인들을 위문하다

[서울=동북아신문]"홀로 타향에서 객이 되니, 명절 때마다 더욱 친척을 그리워한다" 추석을 맞이하여 주한 중국대사관 영사부 위레이(于磊) 주임, 펑민위(彭旻昱) 영사가 서울 화교도움센터 왕하이쥔(王海) 주임, 박승규(朴承奎) 귀한동포총연합회 회장의 안내로 중국 동포의 경로당 노인들을 찾았다. 노인들에게는 구급 가방과 세면도구, 쌀 등 생활 위문품을 보냈다.

서울 및 주변 화교 화인 밀집 거주 지역에 13개의 경로당이 있다, 모두 1천 명 이상의 노인들을 돌보고 있다. 위레이 주임과 펑민위 영사는 이번 방문 중에서 경로당의 서비스 실태를 답사하고 노인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실제 생활 수요를 파악했다. 실제 문제를 해결하면서 또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노인을 공경하는 것은 중화 민족의 전통 미덕으로, 매년마다 중추명절과 설 등 중요 명절에 주한 중국대사관 영사부 간부들이 직접 방문해 재한중국동포 노인들을 위문하고, 매년 수요에 따라 일용품과 필수품을 마련하며 그들에게 따뜻함과 축복을 전달하고 있다.지난 몇십 년의 지속적인 관심하에 경로당의 운영도 매우 큰 개선을 가져와서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도 점점 편리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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