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 2019년 10월 20일, 중국 흑룡강성 철려시 쌍풍진 광명촌 둔자박물관이 주최하고 광명마을 촌민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공자문화센터가 후원하는 제1회 광명촌 조선족 김장문화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풍년을 축하하는 의미와 민족문화 확산이다. 개회식에서 중공 철려시당위 상무위원, 통전부장이며 쌍풍진 당위서기인 장정강은 이번 행사의 성공을 축하하며 민족 생태문화의 특색을 살려 전국 관광의 역동성을 부각시키길 바란다고 하였다. 박홍영 한국공자문화센터 총재는 조선족 김치문화제를 통해 조선족 농경문화, 민속문화, 음식문화와 생태자원의 이점이 잘 어우러져 진정한 조선족 전통문화가 무엇인지를 실감할 수 있게, 여러 분들이 노력해달라고 축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쌍풍진 광명촌 둔자박물관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선족 마을 주민들의 생활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조화로운 마을 풍토를 볼 수 있었으며, 김치 만들기, 민속문화체험, 전통공연등의 형식을 통해 민족 문화와 현대적 요소, 발전 요소 등을 한걸음 더 촉진할 수 있게 되었다.

 

둔자박물관은 2019년 6월 개관하였다. 한국공자문화센터 박홍영 회장의 생가였던 이 박물관은 개관 준비과정에서 광명마을의 많은 주민들의 협조와 현지 각급 지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박물관 내의 거의 백 여가지 민속 진열품은 모두 광명 마을 주민들의 자원적인 기증에서 나온 것이다. 이 박물관의 건립은 농촌 경제 진흥과 농촌 문화 및 조선족 민속 문화 발전에 긍정적인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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