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지난10월 30일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제14회 사랑해요대한민국 한복모델 시니어부문 선발대회'가 49명의 예선 통과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17시 국민의례을 시작으로 후보자 한복패션쇼, 후보자 모델대회, 드레스 패션쇼 ,시상식,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노래 ‘립스틱 짙게 바르고’의 가수 임주리가 시니어모델로 참가해 인기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이경용  ‘사랑해요대한민국 시니어모델협회’ 기획위원장 겸 심사위원은  “한복은 우리민족을 하나로 연결시키는 구심점이다. 특히 반 백년을 살아온 시니어들에게 한복은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이들은 한복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주변에 은퇴한 어르신들을 향한 시선이 지는 해 정도의 과거형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절반을 넘어섰다’는 것은 ‘종점’이 아닌 ‘반환점’일 뿐이고, 이는 인생 후반기의 시작이라며 우리 사회가 보다 더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고”강조했다.

이라희 초대회장은 “2019 사랑해요대한민국 한복모델 시니어부문 선발대회를 통해 끼와 재능 그리고 잠재력을 소유한 많은 시니어분들이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이날 대상은 참가번호 47번 이정씨에게 돌아갔고 총1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본선진출자 49명 전원에게는 모델인증서가 교부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이경용(전 금강유역환경청장, 현 충청북도 환경산림 자문위원회 위원장)이 기획위원장 겸 심사위원으로 참여했고 ‘사랑해요대한민국 시니어모델 조직위원회’가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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