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세계조선족문화절' 지난 4일 축하 공연으로 뜨거운 막을 내려

[서울=동북아신문]‘2019세계조선족문화절 및 도쿄포럼’이 지난 11월 4일 성료됐다. 11월 4일 오전 도쿄포럼, 오후부터 저녁까지 ‘2019세계조선족문화절’ 축하공연으로 전례 없이 뜨겁고 미래지향적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1월 4일 오전 도쿄경제포럼에서는 다음과 같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첫째, 세계조선족의 단결 호조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세계조선족의 플렛폼을 공동으로 구축하며 세계조선족의 발전을 조화롭게 추진하자. 둘째, 세계조선족의 우수문화를 계승하고 널리 알려서 세계무대에서 계속 발양하고 빛내자. 셋째, 문화의 무대를 만들고 경제로 장을 벌려 세계조선족단체가 함께 이겨나가는 모식과 조작 프로그램을 힘써 탐색하자. 넷째, 구체적인 합작 항목에 대해 진일보로 상세히 담론을 하고 신속히 추진을 하되 단시간 내에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계획과 비전도 갖고 함께 노력하자.” 

허영수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신임회장
사단법인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 가나야마 회장(이번 행사 집행위원장)

따라서 이번 ‘2019세계조선족문화절 및 도쿄포럼’은 “우리는 조선족!! 우리는 하나이다!!”로 주제를 설정하고 시종 같은 주제로 프로그램을 설정해서 참석자들의 심금을 크게 울렸다. 그래서 80년대부터 개혁개방의 물결을 타고 세계 각지로 분산된 우리 조선족들이 이제는 하나하나 서로  마음으로 뭉치고 화합을 해서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해야만 서로가 서로를 도울 수가 있고, 누구보다 지혜롭고 강인하며 뛰어난 능력을 소유한 조선족으로 살아남을 수가 있다는데 공감을 같이 했다.   

도쿄포럼 진행자 대련시 조선족 기업가협회 최영철 명예회장
도쿄포럼 사회자 박춘화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 부회장

‘2019세계조선족문화절 축하 공연’도 대회의 주제가 “우리는 하나이다(김정권 작, 최영철 곡)”로 격정 가득 펼쳐 졌다. “손에 손잡고 부르자. 우리의 노래를, 정과 정 담아 꽃피우자. 우리의 사랑을, 이쪽에서 불러도 아리랑 아리랑, 저쪽에서 불러도 아리랑 아리랑….”

이날 축하무대는 중국과 한국에서 온 조선족 가수들과 일본에서 살고 있는 조선족 가수들이 함께 레이와(축하)무대를 장식했다. 한려나, 류춘찐, 조병철, 원용란, 김동현, 석해민, 류자진, 맹번걸, 현성해, 박리정, 임향숙, 박경숙, 리옥희, 김미령, 구련옥, 변강, 임향숙, 박은화 등 가수와 공연자들, 그리고 일본조선족가무단, 아리랑무용팀, 무지개무용팀, 해피무용팀이 열정적이고 멋진 최고의 공연을 펼쳐 관중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도쿄경제포럼에서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허영수 신임회장과 금번 행사 가나야마 집행위원장이 거듭 강조했듯이 "도쿄문화축제는 세계 각 지역 조선족의 재계, 문화예술계의 지명인사들이 모여 세계조선족경제문화플랫폼을 구축하여 조화롭게 세계조선족경제문화교류와 발전을 추진하고 세계조선족단체 사이의 우호관계를 가속화하여 세계발전 흐름에 맞춰 공동으로 발전하며 세계조선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양하자"는데 취지를 두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조직하는데 적극 참여를 하고 마지막까지 내빈들을 깍듯이 모신 사단법인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의 박춘화 부회장을 비롯한 여러 단체 스탭들의 헌신적인 무료 봉사정신에 대해 참석자들은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 리용남 제공

 

 

 

 

이번 행사에 참석한 문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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