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동포문학포럼(회장 예동근)이 지난 1221일 오후 3시부터 혜화동 모 까페에서 독서모임 및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경대학교 예동근 교수(회장)가 신영복의 담론에 대한 독후감을 발표했고, 리위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이 국화와 칼이란 책을, 신문봉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이 시와 과학란 책을, 최해선 박사 수료생이 아주 특별한 상식NN-동물권란 책에 대해, 정련 칼럼니스트가 좋은 생명체로 산다는 것은란 책에 대해, 곽미란 소설가가 끝없는 벌판(응웬옥뜨 소설, 하재홍 옮김)’  책에 대해 독후감을 발표했다.

예동근 회장이 '담론' 독후감을 발표하다.

이번 문학살롱은 젊은이들이 독서를 통해 발견하고 인식한 새로운 세계에 대해 철학적이고 문학적인 의미를 더해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함으로써 아주 진지한 학문 탐구의 장이 됐다.

예동근 회장은 이제는 '재한동포문학포럼'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나가고 있다“(본 협회가) 재한조선족문학을 비평하고 이끌어가는 견인차의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희망했다.

리위 부회장이 '국화와 칼' 독후감을 발표하다

이동렬 대표는 재한동포문학포럼에는 젊고 유능한 평론가들이 많기에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 분들이 주축이 돼 재한조선족 문학사편찬과 같은 굵직한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갔으면 좋겠다, “조만간 우리 동포학자들을 중심으로 이와 관련 모임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날 마침 눈이 차분히 내려 모임은 진한 커피 향기 속에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문학에 대한 젊은이들의 탐구 열을 불태웠다.

신문봉 박사과정이 '시와 과학' 독후감을 발표하다

그 번 모임에는 재한동포문인협회 몇 분도 사적으로 초청을 받고 동석을 해서 차세대 동포문인들과 소통하고 교류를 했다.

이날 행사는 리위 재한동포문학포럼부회장이 주선하고 사회를 했다.

정련 칼럼니스트가 ‘좋은 생명체로 산다는 것은’이란 책의 독후감을 발표하다
최해선 박사 수료생이 '아주 특별한 상식NN-동물권’란 책을 읽은 독후감을 발표하다.
곽미란 소설가가 ‘끝없는 벌판(응웬옥뜨 소설, 하재홍 옮김)’ 책의 독후감을 발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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