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교 한국교우회(회장 박원철)는 지난 12월 27일(금) 저녁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한국내 교우와 내빈들과 함께 “교우의 마음을 잇고 새롭게 도약하자“'라는 주제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연변대학교 개교 70주년과 연변대학교 한국교우회 창립 7주년을 맞으면서 "교우들과 함께 학창시절의 푸른 추억을 되새기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 라는 취지로 열린 행사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위세걸 비서장이 연변대학교 한국교우회가 걸어온 지난 7년, 특히 2019년의 사업보고와 업적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그리고 박원철 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처의 신립군 일등서기관의 축사도 있었다. 이어서 모교에서 보내온 김웅 총장의 따뜻한 축사 영상과 모교 70주년 홍보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교우들과 교수, 매체인 및 재한 중국유학생 대표 등  40명이 참석했으며 , 충북대학교 공자학원 교우들의 축하 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돋구기도 했다.

박원철 회장은 모교와 연변대학 한국교우회의 발전역사에 대해 언급함과 동시에 그 역할과 의의에 대해 강조하면서 ”연변대학교 한국교우회는 교우를 중심으로 서로 배우고 소통하면서 가치있는 정보와 자원을 공유해 나갈 뿐만 아니라 힘을 모아 모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본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새해의 축복 인사“를 전했다.

현재 연변대학교 한국교우회는 교수와 석·박사생들로 이루어진 17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우회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글/사진=연변대학교 한국교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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