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향교 전경

【서울=동북아신문】 2020년 음력 새해부터 한국공자문화센터는 한국팔도의 향교 성적(聖跡) 탐방을 시작하며 한국 234개 향교를 탐방하여 한국 향교의 역사와 현황을 파악한다. 한국공자문화센터의 향교 탐방은 2017년 시작돼 2020년 2월 19일에 100번째 향교 탐방을 맞이하게 되었다. 100번째 향교는선비의 고장에 있는 영주향교이다.

영주향교는 경상북도 영주시 하망동 167번지에 위치해 있다. 1985년 08월 05일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3호로 지정되었다.

영주향교는 1368년(고려 공민왕 17) 군수 하륜이 처음 건립하였다고 전하며, 1433년(조선 세종 15)에는 군수 반저가, 1577년(선조 10)에는 군수 이희득이 각각 다시 지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맞배지붕으로 된 기와집이다. 현재 향교 내에는 대성전, 동무와 서무, 명륜당, 동재와 서재, 영귀루 등이 있다. 영주향교의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5성과 송나라 2현 그리고 한국의 18선현이 모셔져 있다. 향교는 한국 역대 유교사상을 계승하여 공자와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지방교육기관이다. 오늘날 향교는 한국에서 여전히 대체 불가능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의 모든 도시와 시골에는 대부분 이렇게 오래된 향교가 있다. 향교는 지금까지 거의 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 내에 모두 234개가 있으며, 한국 전역 8개 도내에 분포하고 있다.

 

박홍영 회장 한국 100대 향교 탐방 영주향교
영주향교 대성전

[자료제공] 한국공자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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