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의 건설과 발전을 경과한 두만강지역개방개발이 주변국가와 국제사회의 공동한 참여로 초보적인 성과를 달성함과 아울러 동북아경제합작에서의 지위가 승격되였다고 길림성정부가 공식문건을 통해 밝혔다.

지난 2월에 길림성정부가 각 시, 주 인민정부와 장백산관리위원회, 각 현, 시 인민정부 등에 발부한 '두만강지역개방개발을 다그쳐 추진할데 관한 길림성정부의 의견'에 따르면 두만강지역개방개발에서 쌍변 및 다변 합작이 부단히 확대되고 중, 로, 조 변경지구 통상구, 교통, 에너지, 수리 등 기초시설이 날로 완벽화되고 종합투자환경이 뚜렷이 개선되였으며 두만강지역개발에서 주변국 지방정부간의 합작이 날로 활성화되고있다.

특히 2005년 유엔개발계획에서 두만강지역개발대상 제8차정부간 협상협조회의에서 1995년 중, 조, 한, 몽, 로 5개 성원국이 조인한 '두만강경제개발구 및 동북아협상위원회를 건립할데 관한 협정'과 중, 조, 로 3국이 조인한 '두만강지역개발협조위원회를 건립할데 관한 협정', '두만강지역개발환경에 관한 량해비망록'등 세개 벌률문서의 유효기가 2015년까지 연장되고 중국 동북3성과 내몽골자치구 동부, 조선, 라선특별시, 몽골국 동부 3개 성, 구, 한국 동부 항구도시군, 로씨야 빈해변강구로 합작범위, 확대되면서 두만강지역개방개발에 법률적담보를 제공하고 동북아경제합작에서의 두만강지역개발의 지위를 승격시켰다.

또한 10여년의 건설과 발전로정을 걸어온 두만강지역개방개발은 최근년에 들어서 실질적인 합작대상들이 일정한 진척을 가져왔는데 중로 훈춘-하싼 '도로-항구-세관'공사대상, 중조 훈춘-상,중로 크라스찌노목재가공기지대상, 중로 훈춘-카메쏘와야 철도통관 등 공사대상이 가동되고 연길-서울 항로가 정식항로로 비준되였으며 정부에서 추동하고 기업이 참여하고 시장화로 운행하는 모식이 형성되여 물류집산, 무역규모확대, 통상구경제발전을 실현하는데 조건을 창조하였다.

료해한데 의하면 지난해 길림성대외무역수출입총액은 79.1억딸라로서 그전해에 비해 21.2%성장했으며 그중 수출액은 30억 딸라로서 그 전해에 비해 21.5%성장했다. 특히 길림성 대두만강 지역개방개발의 전연지대인 연변은 중로 훈춘-하싼'도로-항구-세관'공사대상, 중조 훈춘-라선'도로-항구-합작구'공사대상, 중로 훈춘-카메쏘와야철도통관대상 등의 실질적조작실체로서 정부상하가 총력을 기울이고있는외 상기의 대상들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로 '전 주 대외개방중점사업 구체적목표와 실시조치'등 대외개방개발과 관련한 일련의 우대정책을 출범시켰다. 료해한데 의하면 지난해 연변의 대외무역수출입총액은 11억 1000만딸라로서 54.7%성장했다. 그중 수출액이 8억 8000만 딸라로서 73.3%성장하는 기꺼운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에 들어서서도 대외무역이 호황세를 보이고있는데 관련부문에서 제공한 수자에 따르면 1월의 도로, 철도, 공항 통상구 화물수출입량은 7만 1270톤에 달하며 수출입총액은 1억딸라를 넘겨 지난해 동시기 대비 78.1% 성장했다.

연변일보/김성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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