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락연미술작품 20세기중국미술연구과제의 중요부분

사생하는 한락연



초원에서의 생활 ㅡ 한락연

20세기중국미술연구과제의 하나로 관산월미술관과 중국미술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열혈단심주화혼 ― 한락연회화예술전》이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20일간 광동성 심수시 관산월미술관에서 열리게 된다.

한락연(1898―1947)은 저명한 조선족화가이며 고고학가, 혁명렬사이다. 일찍 상해미술전과학교를 졸업하고 구라파에 류학했다. 항전시기 중국에 돌아와 예술가의 신분으로 국만당고급장령들사이에서 통전공작을 하면서 항전승리와 대서북의 해방사업에 탁월한 공헌을 한 사람이다. 그는 서방회화예술을 따라배운 선구자이고 20세기전반기 민중에 접근한 유화가이며 중국에서 커즐석굴을 발견하고 연구한 첫사람이며 조선족가운데서 처음으로 중국미술계에 진출한 첫 공산당원이다. 한락연은 세계반파쑈전사로 중국 전역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대륙을 넘나들면서 풍부한 예술유산과 고고학의 성과들을 남겼으며 이루다 헤아릴수 없는 예술정신을 후세에 남겼다. 그의 전기적색채가 짙은 경력은 미술사학자들의 각별한 중시를 받았으며 중외문화교류사와 세계혁명사책에 영원히 기록될것이다.

력사적인 원인으로 한락연의 예술성과와 중국미술사에서의 지위는 아직도 진일보의 평가를 기다려야 한다. 지금까지 발견된 세간에 남은 200여점의 작품은 중국미술관과 그의 자녀들 그리고 기타 수장가들이 수장한 작품들이다. 이번 회화전에는 121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예술전 첫날 《한락연 및 그의 회화예술 학술연토회》가 열리는데  한락연과 그의 회화예술에 대해 한차례의 전면적인 회고를 하게 되고 또 그의 예술생애와 예술성과에 대해서 한차례의 총결과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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