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에 열린 2007 길림성 《덩시룽(登喜隆)》컵 헤어스타일화장경연 및 시연에서 연길 하룡휘미용예술양성학교 학생들의 작품이 인기를 모았다.

2004년 8월에 연길에서 설립한 하룡휘미용예술양성학교는 한국바디페인팅협회 부회장이며 한국분장예술인협회 중국지회 회장인 하룡휘가 한국의 최고 화장, 바디페인팅기술을 제공, 한국바디페인팅협회 회장이고 한국바디페인팅연구소 소장이며 국제바디페인팅 대사인 최지나가 예술고문을 맡고있다. 

현재 재교생이 근 300명인 이 학교는 설립된 이래 해마다 200여명 학생들을 양성, 국제미용예술경연에서 적지 않은 상을 탔다.

학생중 80%가 조선족학생들이고 이중에는 중등, 전문대를 졸업하고 다시 미용예술을 익히고있는 학생이 적지 않게 있다.

연길 하룡휘미용예술양성학교 조은숙교장은 《중국에 4대 미용예술류파가 있는데 모과평은 환타지아를, 리동전과 길미는 시체, 하룡휘는 바디페인팅을 위주로 한다. 연길외 북경에도 하룡휘미용예술양성학교가 있다.》고 말한다.

이 학교의 한 책임자는 《학교는 한국의 선진적인 화장, 바디페인팅기술을 제공받고 관련 인사들과 기술교류를 할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한국직업기능 등급증서를 획득할수 있다》며 《1년제 학생은 졸업하기 바쁘게 중국의 대도시에서 교원으로 초빙해 간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에서 연길 하룡휘미용예술양성학교의 리훈(22세), 총언(22세)이 각기 환타지아조 1, 2등을, 장련화(17세)가 웨딩조 2등, 리해연(23세)이 파티조 우수상을 따내고  단체 《최우수기술표연상》을 따냈다.

이외 학교에서는 한국 국제경연에서 상을 탄 학생들의 작품을 시연했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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