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중학생《윤동주문학상》 제8회시상식 연변대학에서

5월 3일 오전 9시, 제8회《윤동주문학상》현장글짓기경연이 연변대학 종합청사에서 펼쳐졌다.

이번 경연은 연변조선족중학생문화연구회와 중국조선족중학생《윤동주문학상》운영위원회 그리고《중학생》편집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 연세대학교, 민족문화교육원, 꿈∙ 희망∙ 미래 재단, 국제라이온스협회 355−H지구 서포항라이온스클럼, 포항문예아카데미에서 후원했다.

동북3성 각지 조선족중학교에서 온 115명의 경연참가학생은 지난해 7월부터 《중학생》잡지에 글을 발표하였고 1차심사에서 합격된 초, 고중생들이였다. 평의결과 연변대학부속중학교 3학년 1학급의 한국화학생이 《윤동주와 나눈 말》로 대상을 수상하고 연길시제2고중 2학년 3학급의 유설화학생과 룡정중학교 초중 3학년 5학급의 허명주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주최측의 소개에 의하면 한국 연세대학교에서 2008년부터 해마다 《윤동주문학상》금상이상 수상자를 립후보자로 삼고 심사절차를 거친후 최종 1명을 무시험장학생으로 받아주기로 했다고 한다.

연변일보/김일복기자

▲ 고중조 금상수상자 유설화학생(좌)

▲ 초중조 금상수상자 허명주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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