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하나예술단' 관악문화관 대극장서 공연 개최

겨레하나예술단(감독 송낙환)주관, 통일부와 서울문화재단, 서울관악구청의 협찬 하에 지난 9일 저녁 관악문화관 대극장에서 ‘동포근로자, 새터민 등과 함께하는 사랑과 화합의 한마당’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송낙환 겨레하나예술단 총감독은 이번 공연취지에 대해 “우리 사회에는 어느새 탈북자, 외국인근로자, 재한 해외동포, 결혼국적자 등 많은 우리 문화 소외 계층이 생겨났습니다. 이들은 일반국민에 비해 우리문화 향수의 기회가 훨씬 적으며 또한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도 부족한 편입니다. 이들에게 우리 문화예술에 대한 교육 서비tm를 제공하고 아울러 예술 공연을 보여줌으로서 이들을 위로하고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서 우리 사회와 더욱 친근하게 하여 같은 국민으로서 서로 사랑하고 협동케 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전 평양예술단무용수, 겨레하나예술단 북한팀장 김유경의 사회 하에 겨레하나예술단 북한팀 50여 명 및 남한 가수, 무용수 몇 분이 이날 무대를 빛냈다.

 

실향민들과 중국동포 700여 명은 북한탈북자 예술단의 공연을 보면서 남다른 감회에 젖어 끊임없이 박수를 보냈다. 서로가 하나임을 확인시키고 모두가 힘 합쳐 하루 빨리 통일을 이룩해야할 사명감을 갖도록 한 공연이었다.      

 

<사진: 장헌국 사진기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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