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조련화 기자

재일장백산골프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 기념사진
재일장백산골프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 기념사진

재일장백산골프회는 지난 12 9 금요일 도쿄 닛뽀리(日暮里)에서 회장 취임식 송년회를 열었다.

내빈으로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마홍철 회장, 허영수 명예회장, 쉼터골프회 박영호 회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 제1대 리대원 회장, 류건 간사장幹事長, 새로 취임하는 강영호 회장, 김만철 간사장幹事長을 비롯한 황해동, 윤광수, 전호남, 마스다 미키, 리정환, 엄문철, 김창훈 등 이사, 회원 약 70명이 참석했다.

회장 이취임식은 정련화 회원의 사회로 시작되었고 차분하고 침착하게 사회를 하며 행사를 원만하게 이끌었다.

이임離任인사를 하는 리대원 전임회장
이임離任인사를 하는 리대원 전임회장

이임離任하는 리대원 회장은 지난 8년은 골프를 통해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와 우정을 나눌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물심양면 협조 덕분입니다. 신임 강영호 회장이 이끄는 재일장백산골프회가 일본 조선족사회에서 더 탄탄하게 자리매김할 있도록 모든 회원들의 힘을 모아 것을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축사를 하는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마홍철 회장
축사를 하는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마홍철 회장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마홍철 회장은 축사를 통해 강영호 회장이 이끄는 새로운 골프회가 탄탄한 신뢰와 돈독한 네트워크로 조선족 사회의 모범이 되는 골프회로 성장해 나가길 소망합니다" 축하했다.

취임 인사를 하는 신임 회장 강영화
취임 인사를 하는 신임 회장 강영호

신임 회장 강영호는 재일장백산골프회가 처음에 20몇명으로 시작하였지만 8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현재 28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조선족사회를 대표할 수 있는 골프회로 성장했습니다. 이것은 골프회의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스폰서님들의 아낌없는 후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8년만에 새로운 체제로 장백산골프회가 운영 되는데 초심을 잃지 않고 골프에 대한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새로운 이사님들과 함께 이끌어가겠습니다. 초보자들이 편하게 참가하고 또한 중상급골프회원들이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골프회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참가해주신 회원 분들이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가를 부탁드리고 스폰서님들의 계속적인 후원을 부탁드리며  장백산골프회를 위해 노심초사해주신 리대원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인사를 전했다.

재일장백산골프회 이사들
재일장백산골프회 이사들
강영호 신임 회장(오른쪽 첫번째), 간사장 김만철(오른쪽 두번째)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전임 회장 리대원(왼쪽 첫번째), 간사장 류건(외쪽 두번째)
강영호 신임 회장(오른쪽 첫번째), 간사장 김만철(오른쪽 두번째)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전임 회장 리대원(왼쪽 첫번째), 간사장 류건(외쪽 두번째)

이날 낮에는 치바현에 위치하고 있는 재팬PGA골프클럽에서 장백산골프회 제42 골프시합을 개최했다. A조와 B조로 나누어 시합을 벌렸는데 A조는 리정환 이사가 우승을 하였고 B조는 최창룡 회원이 우승을 하였다. A조와 B조를 합하여 84명중에 그로스 우승은 77타를 기록한 마스다미키 이사가 차지하였다. 시상식은 송년회를 즐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멤버들의 다양한 후원과 협찬으로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상품을 수여하였고 대회에 참가한 모든 회원들에게 선물이 제공되었다. 김만철 신임 간사장(幹事長) 시상식 사회는 여유 있는 유머로 웃음을 선사하며 송년회를 훈훈하게 하였다.

그로스 우승한 마스다 미키
그로스 우승한 마스다 미키
A조에서 우승한 리정환(왼쪽)
A조에서 우승한 리정환(왼쪽)

 

B조에서 우승한 최창룡(왼쪽)
B조에서 우승한 최창룡(왼쪽)
사회자 정련화
사회자 정련화

새로운 리더의 인솔하에 새롭게 재정비한 재일장백산골프회의 멋진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제공 변소화 사진작가

기사/조련화 본지 일본담당 기자

조련화 약력: 1979년생. 일본 麗澤大学院 언어교육연구과 비교문명문화전공 졸업. 2019년 전일화부동산협회컵 글짓기 공모에서 격려상 수상. 2021년 『동포문학』12호 수필 신인상을 수상. 작품으로 수필 다수 있음. 동북아신문 일본 담당 기자.
조련화 약력: 1979년생. 일본 麗澤大学院 언어교육연구과 비교문명문화전공 졸업. 2019년 전일화부동산협회컵 글짓기 공모에서 격려상 수상. 2021년 『동포문학』12호 수필 신인상을 수상. 작품으로 수필 다수 있음. 동북아신문 일본 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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