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정시 동성용진 룡신촌 제3촌민소조에서는 지난해 봄 시종자공사와 옥수수종자배육계약을 맺고 30여호 농가에서 자기밭 50%되는 면적에 종자배육전을 꾸렸다.

계약에 따라 시종자공사에서는 엄격히 감독, 검사하여 농민들로 하여금 과학적으로 포전관리를 하게 하였다.

이렇게 한데서 이 촌의 장명록농민은 지난해 볼순한 기후조건에서도 2헥타르 밭에서 1만1000여원의 수입을 올렸다.

2년래 계약농업에서 단맛을 본 이 촌민소조농민들은 새해에 더 통이 크게 해볼 타산으로 새해벽두리부터 신들메를 조이고 있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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