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열기, 동포유학생들을 위한 장학회 설립계기로 이어질 듯-

2월 21일(토), 중국동포를 위한 새봄맞이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조선족의 친구들"이 "KBS 사회교육방송"과 함께 동포들을 위해 준비했다. "조선족의 친구들" 장영국 공동대표는 "이번 콘서트는 국내에 들어와 있는 동포 연예인 유학생들과 구성된 최초의 문화행사 일 뿐 만 아니라 이들을 위한 장학회가 마련되어 더 많은 동포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늘 동포들 가슴 속에 살아있는 마음의 소리를 담아 "타향의 봄"이란 테마로 이뤄진다. 이날 이뤄지는 행사내용은 모두 3월초 사회교육방송을 통해 동북3성의 모든 동포들에 전해질 예정이다.

불법체류 2월말 귀국시한을 보름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동포들의 쉼과 위로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태진


[조선족 유학생 연예인들과 국내 인기가수들이 함께 펼치는
중국 동포을 위한 새봄맞이 콘서트]

<타향의 봄>

날짜 : 2004. 2. 21(토)
시간 : 오후 5시
장소 : 숭실대학교 대강당(한경직 기념관)

사회 : 임백천, 성병숙
한국가수 : 현철, 김국환, 김수희, 최진희, 베이비복스
중국동포 : 김향, 방춘월, 김홍도, 최성룡, 김은희, 박광선, 이경화, 윤은화,
황선자 등

주관 : KBS 사회교육방송
주최 : 조선족의 친구들
후원 : 동북아신문, 재한중국유학생연합회, 모이자 조선족커뮤니티,
(주)다운네트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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