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서예학회(대표이사 고상율)와 연변조선족서예가협회(회장 장문선)는 1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한·중 서예 교류전을 갖는다.

이번 한중 서예 교류전에는 ㈔한라서예학회와 중국 연변조선족서예가협회 회원 53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국의 서예와 조선시대 중국으로 건너가 발전해 온 조선족의 서예를 비교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동양 문화의 뿌리인 서예 교류를 통해 격조 높은 예술적 감성과 깊은 인간적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라서예학회는 2002년 월드컵기간에 서귀포에서 한족인 길림성 서법가협회와 한·중 교류전을 가진 바 있는데, 1995년부터 최근까지 정기전, 기획전, 찾아가는 문화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문의 016-696-1888.<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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