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식통보 확인돼...오는 18일 취임식 예정

재외동포재단 신임 이사장에 권영건(사진, 62) 전 안동대 총장이 내정됐다.

외부 공모 절차 없이 임명된 신임 이사장 내정자는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지난 1983년부터 1999년까지 안동대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안동대 총장과 제 13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권 신임 이사장은 13일 "지금 지방에 머물고 있는 상태지만, 내일(14일) 재단에 방문할 것이다"며 임기 3년의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직 임명을 수락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현재, 권 내정자에게는 정부로부터 이사장직 임명 사실이 공식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18일 오전 취임식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외동포신문/오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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