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연고 방문취업제가 실시되여 이미 제3기 시험을 맞고있다. 살펴보면 《돈 적게 팔고 한국 간다》는것외 아직까지도 한국 관련정책이나 수속절차에 대해 료해조차 없이 응시해나선 사람들이 너무 많다. 특히 편벽한 농촌 농민들의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허둥지둥 무조건 연길 등 도시로 올라와 발길이 닿는대로 혹은 귀동냥으로 듣고 수속을 맡기는 농민들이 부지기수다. 그러다보면 응시자격따기, 추첨받기 등 절차마다 피동적으로  《끌리워》가기가 일쑤다. 결과는 수없이 걸음을 걷고 전화를 하고 애매한 돈도 팔아가며 불안에 싸여있는 농민들이 많은 현상태다.

지적하고싶은것은 농민들의 이런 사정을 알면서도 많은 지방정부에서 거의 무관하고있다는 점이다. 정말 무관해도 될일인가? 중국의 새농촌건설에서 첫째가는 중심과업은 농민의 수입증대이다. 수입증대의 경로는 여러가지겠지만 조선족촌으로 말하면 한국의 로무정책의 변화와 더불어 한국 방취제가 당면 농민수입증대에서 절대 홀시할수 없는 주요경로라는것은 자타가 공인하는 바이다. 이에 대해 정부가 모를리 없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현상태를 살펴보면 많은 지방정부 특히는 향, 진에서는 거의 무감각상태거나 나 몰라라 하는 태도다. 정부에 농민 로력전이에 필요한 강습지도와 보조를 시행하는 《해빛공사판공실》이란 기구까지 있으면서도. 하기에 아직도 많은 농민들이 이 면에서 쓸데없이 동분서주하고있으며 필요없는 돈을 팔아가고있다.

이런 현실에 비해보면 한국방취제에 대한 지신진 당위와 정부의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서비스는 참으로 적시적이고 현실적이라고 짚어진다. 이 진당위와 정부에서 나서지 않았다면 600여명 농민들이 어디로, 어떻게 헤메고 다녔을가?!  그리고 거기에 허비하는 시간, 정력에 그 비용은?

정부는 농민들의 관심사에 낯을 돌려야 한다.

지금도 시험자격을 못가지게 될줄도 모르고 페농한 농민들이 푸술하다.

지금도 이번에 당첨되지 못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해하는 농민이 많다.

지금도 당첨되고도 한국에 가서 어떻게 일자리를 구할지 급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한결같이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갈망하고있다. 계획경제시대와는 달리 시장경제에서 정부의 직능은 철저한 봉사이다. 상급 부문에서 포치한 일만 일이라 하고 현실을 외면하는 것은 농민들을 위한 진정한 정부라 할수 없다. 꿩 잡는게 매고 흰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를 잡는게 좋은 고양이다. 우리가 걸어온 개혁개방의 력사가 이를 실증하고 있으며 장차에 가서도 이는 긍정받을것이다. 왜냐하면 이는 실천을 거쳐 실증된 진리이기때문이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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