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계여성의 날’ 기념 뜻 깊은 콘서트 열려

2013-03-11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3.8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우리 재한동포여성들의 인권이 신장되고 동포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더욱 향상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를 위해, 재한동포여성리더스클럽도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3월9일 저녁, (사)이주동포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3.8세계여성의 날-시와 음악이 흐르는 콘서트”에서 재한동포여성리더스클럽 류영란 회장이 이와 같이 말했다.

이날 시인이며 낭송가인 신다회 선생이 시낭송을 한 후, 시낭송 발성법과 자기소개법에 대해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응용하여 스토리텔링 강의를 하였다. 그는 동포들이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은 자기의 목소리를 사랑하고 진심이 담긴 자기 목소리로 세상과 대화를 나누기 바란다.”고 충고하였다.

이날, (사)이주·동포정책연구소의 곽재석 소장도 축사에서 “한국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재한동포여성들도 자신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바란다”며, “이주동포정책연구소는 동포들을 위해 좋은 정책 제안을 고민하는 외에, 동포들에게 무역스쿨 등 다양한 실용적인 프로그램 강의를 해주고 있기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섹스폰 축하 연주까지 해주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여성들의 명절을 축하하는 뜻에서 시낭송과 노래, 악기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겁게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재한동포여성리더스클럽 어머니합창단이 주최하고 한중미래재단과 이주동포정책연구소에서 협찬하였으며 재한동포문인협회 시분과에서 후원하였다.

[사진 갤러리]

[저작권자(c) 평화와 희망을 만들어가는 동북아신문,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