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시행 대비 응시자 40배 이상 증가, 유사 시험 통합 추진 -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성열)은 '09년 상반기에 실시되는 제15회 한국어능력시험은 국내·외 25개국 97지역에서 96,141명을 대상으로 4.18.(토)~19.(일) 일제히 실시되며, 응시자*가 제1회(’97년) 대비 40배 이상 크게 증가한 9만 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응시자 추이 : 2,274명(’97)→23,401명(’05)→67,003명(’08상반기)→96,141명(’09상반기 예정)

□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하여 한국어 사용능력을 인증해 주는 시험으로, '97년도에 처음 시행 이후 ’07년부터 시험횟수를 연 2회로 확대하였으며, 금년 상반기에는 파키스탄, 체코, 이집트 등 3개 국가는 처음으로 시행된다.
※ 한국어능력시험(TOPIK :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의 매회 급증 요인은
○ 내적 요인으로 국내 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시 한국어구사능력 심사 강화,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채택 지원, 맞춤형 한국어 교재 개발·보급 등 다양한 해외 한국어 보급 정책에서 기인되며,

○ 외적 요인으로는 한국의 위상 제고, 한국기업의 해외진출 확대, 한류 영향 등의 요인에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 된다.

○ 특히, 중국의 경우 '07년도부터 한국어능력시험 결과를 방문취업제* 실시에 활용하여 매년 큰 폭으로 응시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를 비롯 일본, 미국 등에서도 매년 1,000명 이상이 응시하고 있다. 또한 '05년 이후 동남아, 중남미, 유럽 등 응시 국가의 다변화로 응시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 방문취업제
- 만 25세 이상의 중국 및 구소련지역 거주 동포 등에 대해 5년간 유효하고, 1회 최장 3년 체류가 가능한 “방문취업(H-2)" 복수사증 신설 (’07. 3, 법무부)
- 중국에 거주하는 무연고동포는 “실무 한국어능력시험” 결과 소정의 기준점수 범위 내에서 추첨으로 방문취업 대상자 선발

□ 한편, 장기적으로 한국어능력시험을 국가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하여 실무 한국어능력시험(B-TOPIK)*과 유사한 노동부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KLT)*도 'TOPIK'으로 명칭 통일을 추진 중이며, 이는 한국어능력시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실무 한국어능력시험(B-TOPIK : Business TOPIK)
※ 노동부 고용허가제 한국어시험(EPS-KLT : EmploymentPermitSystem-KoreanLanguageTest)

○ 교육과학기술부 국제협력국장(이은우)은 “매년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의 급증으로 국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에 기여하고, 한국어를 전 세계에 널리 보급함으로써 우리 나라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문의> ☎ 02-2100-6797, 재외동포교육과 과장 신강탁, 사무관 고계석, 주무관 윤현아
☎ 02-3704-3902,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인재선발관리1부장 조용웅

※ 자세한 내용은 붙임 '보도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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