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MBC '선덕여왕' 마지막 촬영 앞두고 덤덤히 촬영 중

‘미실’ 고현정이 미모와 명성에 걸맞는 아름다운 최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 출연 중인 고현정은 오는 9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촬영을 마지막으로 지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 장면은 10일, 50회 방송을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선덕여왕'의 이창섭 책임프로듀서(CP)는 ”아직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평상시 ‘선덕여왕’ 촬영 스케줄에 비추어 볼 때 마지막 장면은 이 날 드림센터에서 촬영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미실의 죽음 장면은 일산에서 세트를 지을지 외부에서 촬영할지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마지막 촬영을 앞두면 연기자들은 평소와 다른 심경 변화를 자신도 모르게 표현하게 된다. 특히 고현정의 경우 강력한 카리스마로 ‘선덕여왕’ 전반을 전두지휘하며 드라마의 인기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한 점으로 미루어 작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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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선덕여왕’은 여왕이 되겠다고 선포한 덕만공주(이요원 분)에 대항해 미실이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이고 있다. 이CP는 “미실의 죽음은 필연적이지만 죽음의 과정에 대해서는 고민 중”이라며 “현재 미실의 죽음이 그려진 50회 대본이 출고된 상태지만 계속 수정 중이다. 확실한 것은 고현정이 꽃보다 아름다운 죽음을 맞게 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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