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28일 연변두레(민들레)마을에서 제4회‘연변생태문화예술협회’가 열렸다. 사진은 제막식 장면이다. 사진=이동렬 기자
다가오는 18일, 연변라디오ㆍTV방송국은 연길시 본관에서 제5회 연변 민들레 생태문화예술축제와 제3회 연변세계조선족전통된장축제를 개최한다.

연변민들레생태문화예술절은 연변에서 유일한 생태문화예술축제(festival)로서 이번까지 5회를 거치면서 광대한 문학 예술인들의 창작 적극성을 격발시켜 생태소설, 시, 수필, 미술, 촬영, 가요, 화극 등 생태문화예술작품응모활동을 조직해 왔는바 지금까지 3천여 편의 작품이 응모에 응하면서 생태문명을 선도하는데 풍부한 정신적 양분을 제공하기에 이르렀으며, 국제성적인 생태문화예술 및 학술세미나의 요람으로 만들어 가는 동시에 생태관광산업, 환보산업, 생명산업 등 생태경제문화발전의 토대를 굳혀 나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축제에는 또 길림성 무형문화재에 등록이 된 ‘제3회 연변•세계조선족전통된장축제’도 함께 열린다. 민들레생태마을(대표 이동춘)의 전통된장을 주제로 이날 행사에서는 ‘조선민족 발효식품 연구 세미나(연변문화식품시대 개척과 발전전망)’와 ‘한국 식문화 교육개선법에 관한 특강’, ‘생태경제문화 특강' 등을 내용으로 하는 ’민들레생태포럼‘도 열리게 된다. 주최 측은 제품전시와 홍보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연변문학예술련합회, 연변라지오영화텔레비죤총국, 연변주민족사무위원회에서 공동주최하고 연변일보사, 길림신문, 연변기업가협회 등과 한국의 한중경제친선교류회, 한국충청남도 당진군 당진포 등의 협찬 하에 진행되는데 국내외생태문화예술계인사, 국내외 생태, 환경단체 및 사회운동가, 전통식품기업인, 기업가, 경제인, 정부관원, 대학생, 관광객 등이 참가할 것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현재, 주최 측인 연변생태문화예술협회는 한국의 한중경제친선교류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한중간의 생태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동렬 기자 ldl83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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