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결승전에 나서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회장 양석진)는 지난 10월 18일부터 안산초지운동장에서 한겨레vs천산 팀 간의 경기를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약 2달 간 리그전을 가졌다.

▲ 이주헌(왼쪽) 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는 축구를 사랑하는 순수 중국동포 청장년들이 모여 만들어진 단체로서 이번 시합에 참여한 축구팀으로는 한겨레,  천산, 한마음, 코리안드림, 드래곤즈, 나눔장터, 유학생, 레전드 등 8개 팀이다.

사업하고 공부하고 일하는 어려운 여가에도 이들은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나 스트레스를 풀고 친목을 다지면서 중국동포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뤄내고 있다.

챔피언 결승전은 숭실대학교 천산 팀과 레전드(한마음)팀이 가졌는데 종료 0:0인 상황에서 승부차기 끝에 레전드 팀이 4:3으로 이겨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한마음축구단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대회측은, "중국동포축구연합회 운영위원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회원 상호간의 인화단결을 도모하였음은 물론, 축구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지대한 노고를 표창하기 위해" 이주헌(한국인) 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였다.

이동렬 기자 ldl83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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