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이동렬 기자=중국 연변TV방송과 연변위성방송은 ‘2010년 한‧중 수교18주년 기념 및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면서 오는 5월 16일(일요일) 서울에서 ‘재한중국동포 요청한마마당’프로 녹화 촬영을 가질 예정이다.  

‘요청한마당’은 한국 특집을 통하여 재한 중국동포들의 각종 사연과 안부의 메시지를 고향에 있는 부모, 형제들에게 전하면서 노래 등을 요청하고, 한국가수와 중국가수들의 노래를 통하여 한국과 중국의 문화적 유대감을 촉진하는 장이 될 것이다. 

 이번 한국 특집 ‘요청한마당’은 현재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50여만 명이 되는 중국동포 사업가, 유학생, 근로자들 중에서 사연이 있는 분들을 추천하여 무대에 올라가서 요청 사연을 소개하고, 노래 등을 요청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는데 연변TV방송국 MC가 진행을 맡게 되고 한국의 저명한 가수와 중국조선족 가수들이 초청될 것이다.  

주최 측은 이번의 ‘요청한마당’이 ‘인간과 문화, 사랑’이라 주제로 50만 재한중국동포들에게 위로를 주고, 민족애와 조국애의 뜨거운 정열을 불러일으키며, 문화적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 가족친화 모델을 만방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을 바라고 있다.

이번 녹화방송은 5월 가정의 달에 연변TV방송, 연변위성방송과 한국의 씨앤엠구로금천케이블TV, 씨앤엠경동, 케이블TV, 중화TV방송에서 방송이 될 예정이다.

연변TV방송국은 1977년12월에 창립, 중국에서 규모가 제일 큰 한국말 TV방송국으로서 2006년 8월 정식으로 위성방송을 시작하였는데, 중국 첫 지구(地區)급 위성방송매체이다.

신노4호 위성을 이용하는 연변위성방송은 중국전역과 아세아주, 구라파주와 대양주의 50여 개국 나라와 지역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가시청 가구 수가 1천여만 명에 달한다.

연변TV방송은 연속드라마, 대형문화예술프로그램, 생방송을 진행하는 막강한 실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연변뉴스’, ‘요청한마당’, ‘고향의 아침’, ‘사랑으로 가는 길’등 21개 고정프로그램에 정기개편으로 정품프로 창출을 추구하면서 매일 18시간의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그중 ‘요청한마당’프로그램은 연변TV방송국에서 제작하는 시청률 1위 프로그램으로, 요청인(중국전역 및 해외) 개인의 각종 사연(예: 요청자의 가족이나 친구의 생일, 회갑, 잔치등 등에 참석 못하거나 해외에 계실 때 본 방송을 통하여 요청자의 영상편지로)을 소개하면서 노래 등을 요청하는 프로그램이다. ‘요청한마당’의 매주 첫방송과 재방송은 지상파와 위성TV를 통해 총4회 걸쳐 방송을 한다.

재한 중국동포 ‘요청한마당’ TV녹화방송 사연 중국동포 신청자는 심사를 거쳐 10명을 선정하여 방송에 출연시킬 예정인데 신청인은 사연서를 작성해서 제출하거나 전화로 중국연변방송국사무소 이호국 대표(H.P 010-3194-4888, E-mail: ybtv2008@paran.com)와 연락을 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마감일은 4월15일이며 신청비용은 무료이다. 동북아신문(02-837-2540), 신화보, 흑룡강신문 등 후원사에서도 신청 접수를 받게 된다. 

녹화시간은 5월 16일(일요일)인데 장소는 구로중학교이다. 관람입장은 무료이다. 

pys0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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