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4일, 훈춘시 정원소구역의 주민아빠트에서 한 남성이 장인, 장모와 안해까지 살해한 뒤 독약을 먹고 자살하는 피비린 살인극이 연출돼 충격이다.

당일 저녁 10시 40분경, 훈춘시 공안국지휘중심에서는 정원가 정원아빠트 20동 3단원 302호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군중의 제보를 접수, 즉각 형사경찰대대, 순라경찰대대 및 정화파출소민경들을 동원해 사건현장으로 달려갔다.

경찰들이 당도했을때 두 로인은 이미 숨을 거둔뒤였고 중년녀성은 뒤늦게 병원으로 옮겨 구급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지휘중심에서는 군중들을 상대로 사건에 대해 심층 료해하는 한편 즉시 연변주 공안국과 훈춘시 시위, 시정부에 사건을 회보했다. 훈춘시 시장조리이며 공안국국장인 장혜화, 부국장 리선리가 직접 현장에 당도해 사건해명에 착수, 결국 범죄혐의자는 사망한 두로인의 사위라고 단정지었다.

범죄혐의자가 이미 도주한 뒤였기에 훈춘경찰측에서는 훈춘시의 각 출구마다에 경력을 투입해 수색에 달라붙었으며 범죄혐의자의 사회관계망을 통해 수사망을 넓혀갔다.

4월 5일 새벽 5시경, 정화가 정원소구역 4호 아빠트부근에서 한 남자의 시체가 발견됐다. 경찰측에서는 확인을 거쳐 사망자가 바로 범죄혐의자임을 밝혔다. 법의의 검증을 거쳐 범죄혐의자는 독약을 먹고 자살한것으로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사건당일 밤, 범죄혐의자는 가정모순때문에 장인(1948년,1월 25출생, 훈춘시정화가), 장모(1948년 5월 20출생, 훈춘시정화가)와 안해(1968년 5월 23출생, 훈춘시완경위생국직공)을 칼로 찔러 이같은 만행을 저지른것으로 밝혀졌다. 

조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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