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 오흔 특약기자= 중국동포배구단(여자)은 8월14~15일 포항에서 열린 2010회장배 전국남여9인제 배구대회 여자클럽2부에 출전하여 소조2위 성적으로 대회 결승전에 올랐으나 결승 1차선에서 패하였지만 대회에서 주어지는 클럽2부 여자부 3등상을 따냈다.  

 지태림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동포배구단은 현재 “귀한동포연합총회” 에 소속되어 있으며 대한 배구협회에 공식등록한 중국동포배구단이다. 이번 대회에 참석하기위하여 “재한동포연합총회” 와 처음으로 단합하여 대회에 참석하여 좋은 사회적 반응과 결과를 거두었다.

중국동포배구단 선수전원은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중국동포들로서 의정부, 파주, 대구, 철원, 서울 등 지에서 식당이나 가정부로 일하는 “아줌마대원” 들이다.

국내 전국적인 배구경기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미녀 배구단으로 유명세를 톡톡히 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배구협회로부터 "china"라고 찍힌 운동복을 후원받았으며 대회첫날 선수단 입장식에서는 1번째로 입장시켜 포항시장 대한배구협회 관계자와 대회에 참석한 모든 응원단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아 어렵게 대회에 참석한 중국동포 선수들의 가슴속깊이 찐한 감동을 자아냈다.

비록 이번 대회에서 주력선수의 부상 등 이유로 아깝게 결승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어머니배구경기에 참가하여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 중국동포의 자존심을 보여주고자 서로 위로하며 고무격려 하였다.

대회참석 전날 kbs의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와 “한민족 하나로” 프로로부터 취재를 받는 등 사회적 조명을 받고 있다. (연락번호: 연락번호 : 010-6216-7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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