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는 인류영혼의 공정사라고 합니다. 교직은 숭고한 직업입니다.

매년 9월 10일이면 우리 중국동포 교사들은 고향에서 수십 년 간, 조선족학생들의 장래를 위해 촛불과도 같이 자신의 지혜와 에너지를 깡그리 태워 왔습니다.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존경을 받으며 삶의 보람을 만끽하면서, 교단에 서서 인생의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생활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모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 전직교사들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 하에 이모저모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으며, 소외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세월의 영광은 꿈만 같고, 현실은 냉정하기만 합니다. 때문에 같은 직종에서 생활하던 분들끼리 만나 소통을 하고 서로 어려움을 해소하며, 정보를 교류하고, 모국에서 뜻 깊고 의미 있는,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논의하고 친목을 다지는 것은 너무나 바람직한 일입니다.

이에 우리는 '재한중국동포전직교사친목회'를 발족하여 여러 분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모국에 계시는 우리 중국동포 교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교단의 영광을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바랍니다!

 

일시 : 2010년 10월 10일 오후 2시

장소 : 중국동포타운신문사(內)

연계전화 : 02-837-4470, 02-837-2540, 02-859-4638

                  010-8108-7319, 010-8488-1455, 010-3225-7379

찾아오시는 길 :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 시장입구 정풍빌딩3층

(서울 7호선 남구로역 3번 출구 직전 100미터 가리봉삼거리)

발족인 : 중국동포타운신문 김정룡 자문위원

                동북아신문 이동렬 편집국장

               한중법률신문 이광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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