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어제 있은 광주아세아운동회 축구경기에서 중국국가올림픽팀은 일본국가올림픽팀에 0대3으로 완패했다. 하지만 10번 전포를 입은 조선족선수 박성이 경기장에서 줄곧 주목을 받았다. .

박성은 연변팀에서 원래 공격형하프로 활약하였다. 이번 경기에서 그는 익숙하지 않은 방어형하프로 출전했다. 경기가 시작된후 일본팀의 공격에 중국팀은 수세로 몰렸다. 6분후 박성은 공을 잡은후 돌파를 통해 팀을 위해 프리킥기회를 창조했다. 23분후 박성은 대방의 공을 차단한후 효과적인 공격을 조직했다. 옹근 전반전에 대방으로부터 침범을 가장 많이 당한 선수는 박성이였다.

신체적우세가 없는 박성에게 있어서 가장 박약한 고리는 방어이다. 후반전 팀이 0대 3으로 뒤진후 박성은 그가 익숙한 공격형하프로 이동했지만 때는 이미 늦은 뒤였다.

1994년 히로시마아세아경기의 김광주 고종훈, 2006년 도하아세아경기의 조명, 최영철이후 박성은 중국축구직업화이후 연변에서 배출한 다섯번째 아세아운동회 축구선수이다.


일본에 패한후 중국팀은 소조경기에서 또 끼르끼즈스탄과 말레이시아팀과 맞붙게 된다. 중국팀이 소조출선을 하려면 이 두 팀으로부터 많은 점수를 따야 하는데 중국축구팬들은 박성이 앞으로 남은 두경기에서 출중한 발휘가 있기를 기대해본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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