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헌국 사진기자

 

[서울=동북아신문] 장헌국 기자= 재외동포신문사가 선정하는 2010 올해의인물 시상식이 7일 12시 서울 중구 태평로에 소재한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재현 전 공주대 총장,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장 등 작년도 수상자를 비롯해 문하영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김봉규‧이광규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배준섭 재외동포재단 홍보팀장, 이효정 세계한인여성유권자총연합회장, 최길도 귀한동포연합총회장, 김숙자 재한동포총연합회장, 홍성완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고문 등 재외동포 주요인사들이 두루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특히 한나라당 조진형 재외국민위원장과 김충환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김영진, 김춘진 의원, 자유선진당 김용구; 박선영 의원 등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정치권 인사들의 참석은 2012년으로 다가온 재외동포 참정권 실현에 대한 정치권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에 참석한 하객 역시 여느 때보다 많은 150여명에 달해 미처 준비된 자리에 앉지 못한 다수의 하객들이 행사장 곳곳에 선 채로 수상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올해 수상자로는 △한인회 부문에 뉴욕한인회(회장 하용화), △한상 부문에 권유현 심양한국(인)상회장, △교육 ;문화 ;봉사 부문에 조남철 방송통신대 총장과 김동석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상임이사가 공동 선정된 데 이어, △정치․지자체 부문에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현지에 더욱 단단한 뿌리를 내리겠다”(하용화 뉴욕한인회장) “희생해 준 동료들과 한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권유현 심양한국(인)상회장) “과분한 상에 감사한다”(조남철 방송통신대 총장) 등의 인사말로 감사의 마음을 갈음했다.  

참석자들에 대한 인사말에 나선 이형모 대표는 “2004년 시작한 시상식이 올해로 8번째를 맞았다”며 “그 동안 더욱 커지고 다양해진 재외동포 공동체에 맞춰 대상과 영역을 더욱 넓힌 시상식을 갖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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