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  2010년말 북한 수도 평양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8개 시와 도에 구제역이 만연됐다고 분한 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평안남도와 평안북도,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 등 8개 시와 도에서 구제역이 나타났으며 그중 평양시와 황해북도, 강원도는 상황이 심각하다.

현재 8개 시와 도의 합작농장과 젖소목장, 돼지사양장 등에서 경작용 소와 젖소, 돼지 등 도합 1만여마리가 감염됐으며 가축 수천마리가 병으로 죽었다.

북한은 이미 전국에서 긴급 방역을 선포하고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을 봉쇄했다.
동시에 북한의 모든 상점들에서 관련 육류 판매를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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