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 말 해도 될가요?

안녕하십니까?

전 친척방문비자로 작년 6월19일에 들어온 중국조선족입니다.합법적인 경로를 통해 작년10월22일에 (노동부 고용안전센타)서비스업종에 종사하게 되였습니다.처음 이 식당에 들어올때 주방조리 신분으로 들어왔거든요.근데 2개월 안돼서 식당에서 저보고 오토바이를 탈줄 아는가고 묻더군요.전 사실대로 탈줄안다고 대답했어요.하지만 지금에 와서 그것이 저한테 함정이 될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음식 배달도하고 주방에 들어가서 주방일도 도와야되지 모든일이 말그대로 힘들었어요.어떤땐 홀에 일도 도와야하니깐요.하긴 제가 이식당에 들어올때 적지않은월급(120만원)받기로 하고 들어온것이예요.사실 외국인 월급치고는 적지않은 월급이지요.

지금은 오토바이를 타기도 하니깐 저하고 같이 일하는 아줌마보다 5만원이 더많은(130만원)월급을받게되였습니다.그것도 한국방식대로 식당에서 절 가만히 불러서 월급을 아줌마보다 5만원 더준다고 하더군요.실은 전 이것때문에 마음이 불안했거든요.하긴 식당에서 이렇게 처사하는일은 가게의 생존을 위한것도 있겠지만 돈을 절약하자는것도 있겠지요.그래서 제가 한번은 가게주인하고 하고싶은말을 했어요.<사장님 제가 언제면 오토바이를 타지않을가요?왜서 처음에 제가 들어올때 배달까지 시킨다는 말이 없다가 지금에 와서 절 배달까지 시키세요? designtimesp=4933>하니깐 사장님이 하신 말씀이<중화요리에서 남자를 주방조리로 구할때 배달까지 다 하게되였어 그래서 내가 월급을 아줌마보다 더올렸잖아.주방에서 중국사람 2사람까지 필요없지않나? designtimesp=4934>라고 어이없이 말씀하더군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아요? 전 외국인이고 면허증도 없는데 혹시 사고라도 생기면 전 외국생활이 완전히 끝나잖아요?지금 절 억압으로 하니깐요.말이 합법이지 자유가 있어요?하긴 지금 친척방문으로 들어온사람도 업종이 건설업하고 서비스 없종밖에 선택권이 없어요.회사에 들어가고 싶어도 법적으로 제한받기때문에 사실 그 어떠한 선택권도 없어요.전 자유로운 몸이 되고싶어요.말로는 한국계중국인이라 하지만 중국조선족을 완전히 멸시하니깐요.다른일터로 가려고해도 갈수도 없구요.손발이 잡힌거나 다름없어요.

이를 어떻게 하면 좋아요?전 너무너무 힘들어요.하기싫어도 해야되니깐요.

한국이 민주주의 나라고 살기가 좋다고 전 많이 들었는데 이번 한국처음길이 이렇게 될줄이야 꿈에나 생각했겠어요?죄송스럽지만 저한테 자유의 길을 열어주십시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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