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안동 김씨

[서울=동북아신문] 신라 제56대 경순왕의 손자 공부시랑 숙승을 시조로 삼고, 고려조 충렬왕때 원군과 함께 일본정벌을 감행한 명신이고 용장이었던 방경을 증시조로 삼아 후손들은 번성과 영화의 기반을 더욱 견실하게 다져 나아가고 있다.

임진왜란때의 유명한 시민, 일제압정에서 구국항일의 선봉장이 되어 한민족의 기개를 드높힌 민족자결의 위대한 선각자 백범선생 등을 배출하여가며 종훈인 <충의>의 전통을 드높혀 오고 있는 명문이다.

한편 선평계 안동김씨와 선별하기 위함과 혼동을 피해 구안동과 신안동으로 세계를 달리하며 방경 증시조 현손대에 이르러 대소 21개파로 분파되었으나 13파가 현존할 뿐인데 익달의 제학공파, 사렴의 안렴공파와 사형의 익원공파를 <제안익삼파>로 호칭하는데 구안동김씨인구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칠양의 군사공파,구용의 대사성공파와 구정의 도평의공파가 다음을 차지하게 된다.

근세에 이르러 이등박문의 암살사건과 관련되어 3.1운동후 상해로 망명,임시정부의 경무국장, 내무총장, 국무령을 역임하면서 한국독립당을 조직하여가며 임정 주석에 올라 광복군을 조직하고 항일전을 조국광복시까지 전개시킨 민족의 지도자 백범 구선생의 충의는 우리 모두의 자랑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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